아데노신 0.04%, 고시가 정한 숫자 – 주름 개선 고시 성분 네 가지와 눈가 126명 8주 (성분 백과 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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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노신 0.04%가 뜻하는 것을 정리한 글의 표지 이미지. 성분 백과 12편. 아데노신은 한국의 주름 개선 고시 성분 네 가지 중 하나이고 고시 함량은 0.04%이며, 45세에서 65세 여성 126명이 눈가에 8주 바른 시험을 담은 Dr. J 성분노트 글의 표지.

🇬🇧 English version: Adenosine 0.04%: Who Decided That Number

안녕하세요, Dr. J입니다. 오늘은 아데노신 효능과, 주름 크림 뒷면에 적힌 0.04%라는 숫자를 보겠습니다.

주름 크림 뒷면에 아데노신이 보이면, 그 옆 숫자는 0.04%일 때가 많습니다. 여러 회사 제품에서 같은 숫자가 나오는 성분이라 한 번쯤 이상하게 보이는 대목이에요. 자외선차단제 편에서 예고한 성분 백과 ⑫입니다.

먼저 답을 말씀드리면, 그 숫자는 회사가 고른 것이 아니라 고시가 정해 둔 함량입니다. 식약처 고시의 [별표 4]에 성분 이름과 함량이 한 줄씩 적혀 있어요. 이번 편은 그 표를 열어 네 줄을 그대로 읽고, 사람에게 발라 본 시험 한 건이 확인한 것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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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먼저 보시려면

📄 식약처 고시 [별표 4] 자료제출이 생략되는 기능성화장품의 종류

📄 Abella ML (2006) — 눈가 126명, 하루 두 번, 8주

🏠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국가법령정보센터)

🏠 대한화장품협회 화장품 성분사전 — 성분표의 이름을 그대로 넣어 확인

별표 4는 첨부파일로 열립니다. 주름 개선 네 가지와 미백 쪽 성분이 함께 적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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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시면 이 네 줄

● 아데노신은 한국의 주름 개선 고시 성분 네 가지 중 하나입니다

● 고시 함량은 0.04%. 이 양으로 만들면 효능 자료를 새로 내지 않아도 됩니다

● 레티놀은 2,500IU/g, 아데노신은 0.04% — 단위가 달라 숫자 크기로 견주지 않아요

● 여성 126명이 눈가에 8주 바른 시험에서 3주째에 결이 위약보다 유의하게 나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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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일하나 – 몸 안에 있던 신호 물질

아데노신은 실험실에서 새로 만든 화합물이 아닙니다. 세포가 에너지를 쓰고 남기는 조각이라, 우리 몸 안에 원래 있는 물질이에요. 피부 세포 표면에는 이 물질이 붙는 아데노신 수용체가 있고, 붙으면 세포 안쪽으로 신호가 전해집니다.

신호 다음에 세포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연구 문헌마다 설명이 갈립니다. 초록에서는 확인되지 않는 대목이라 이 글에서는 거기까지 적지 않습니다. 확실한 것은 한국이 이 성분을 주름 개선 쪽 고시 성분으로 두었다는 것, 그리고 사람에게 발라 본 시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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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읽는 법 – 네 줄, 그리고 두 가지 단위

별표 4의 주름 개선 칸에는 성분 네 가지가 적혀 있습니다. 읽을 때 걸리는 곳은 단위예요. 앞의 두 성분은 IU, 뒤의 두 성분은 퍼센트로 적혀 있습니다.

고시 성분 고시 함량 단위 성분노트에서 다룬 편
레티놀 2,500 IU/g 활성 단위 성분 백과 ①
레티닐팔미테이트 10,000 IU/g 활성 단위 —
아데노신 0.04% 무게 비율 이번 편 ⑫
폴리에톡실레이티드레틴아마이드 0.05~0.2% 무게 비율 —

IU는 무게가 아니라 활성의 세기를 재는 단위입니다. 그래서 2,500과 0.04를 나란히 놓고 크고 작음을 말하는 것은 뜻이 없어요. 성분마다 따로 정해진 양이라고 읽는 편이 맞습니다.

0.04%를 손에 잡히게 바꿔 보면 50g 크림 한 통에 20mg입니다. 성분표 뒤쪽에 적히는 것이 자연스러운 양이고, 뒤쪽에 있다고 해서 적게 든 제품이라는 뜻이 아니에요.

아데노신 근거 그림. 식약처 고시 별표 4의 주름 개선 고시 성분은 레티놀 2,500IU/g, 레티닐팔미테이트 10,000IU/g, 아데노신 0.04%, 폴리에톡실레이티드레틴아마이드 0.05에서 0.2퍼센트 네 가지이고, 별표 4는 자료제출이 생략되는 종류를 정한 것이라 0.04퍼센트는 상한선이 아니다. 45세에서 65세 여성 126명이 눈가에 아데노신 크림과 녹는 필름, 위약을 제품당 84명씩 하루 두 번 8주 바른 시험에서 3주째에 눈가 결이 위약보다 유의하게 나아졌고 8주까지 이어졌으며 크림은 미간에서도 유의한 변화가 있었다, International Journal of Cosmetic Science 2006. 0.04퍼센트는 50그램 크림 한 통에 20밀리그램이라 성분표 뒤쪽에 적히는 것이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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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넣으면 안 되나요 – 별표 4가 무엇인지

여기서 표의 제목을 볼 차례입니다. 별표 4의 이름은 「자료제출이 생략되는 기능성화장품의 종류」예요. 효능을 보장하는 표가 아니라, 이 함량 그대로 만들면 효능 자료를 새로 내지 않아도 된다는 목록입니다.

만드는 쪽이 고르는 길 내야 하는 자료 라벨에 쓸 수 있는 말
별표 4 그대로 — 아데노신 0.04% 효능 자료 생략 · 보고 절차로 주름 개선 기능성화장품
다른 함량·다른 성분 효능·안전성 자료를 갖춰 개별 심사 주름 개선 기능성화장품
고시 성분 없이 — 「주름 개선」 문구를 쓰지 못함

그러니 0.04%는 상한선이 아닙니다. 다르게 넣으려면 자료를 갖춰 따로 심사를 받으면 돼요. 여러 제품의 뒷면에 같은 숫자가 보이는 이유는 그 길이 가볍기 때문이지, 그 위가 막혀 있어서가 아닙니다.

17호 펩타이드 편에서 「주름 개선 기능성」 문구가 붙은 펩타이드 제품 이야기를 했는데, 바로 이 대목이 이어집니다. 펩타이드는 별표 4에 없는 이름이라, 그런 제품에는 고시 성분이 함께 들었거나 개별 심사를 거친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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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서 확인된 것 – 126명, 눈가, 8주

45~65세 여성 126명이 눈가에 아데노신 제품을 하루 두 번 8주 발랐습니다. 아데노신 크림과 녹는 필름, 그리고 위약을 견주었고 제품당 84명씩이었어요.

무엇을 어떻게
사람 45~65세 여성 126명
견준 것 아데노신 크림 · 아데노신 녹는 필름 · 위약, 제품당 84명
바른 자리와 횟수 눈가, 하루 두 번, 8주
잰 방법 피부 표면을 3차원으로 측정
결과 3주째에 눈가 결이 위약보다 유의하게 나아짐 · 8주까지 이어짐 · 크림은 미간에서도 유의

초록에 퍼센트 숫자가 없어 「유의하게」라고 적습니다. 몇 퍼센트 줄었다는 숫자를 지어내지 않아요. 대신 읽을 만한 것은 3주라는 시점입니다 — 제품을 바꾸고 한 달도 되기 전에 차이가 잡혔다는 뜻이고, 그래서 눈가 제품을 고르실 때 8주를 기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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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법 – 자리가 넓은 성분입니다

✔ 아침·저녁 모두 쓸 수 있습니다. 세럼 다음, 크림 앞이에요

✔ 레티놀과 한 제품에 함께 든 것도 있습니다. 둘 다 주름 쪽 고시 성분이라 부딪치는 짝이 아니에요

✔ 레티놀처럼 적응 기간을 두고 시작할 성분은 아닙니다. 6호 레티놀 편의 처음 4주 같은 단계가 필요하지 않아요

✔ 연구가 본 자리는 눈가, 기간은 8주입니다. 눈가에 쓰신다면 그만큼 보세요

✔ 낮에는 자외선차단제와 함께 갑니다 — 18호에서 정리한 2mg/cm²가 그 기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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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때 확인할 네 가지

라벨에서 볼 곳 어떻게 읽나
「주름 개선 기능성화장품」 문구 고시 함량을 맞췄거나 개별 심사를 거쳤다는 표시. 이 문구가 없으면 주름 쪽 표시를 하지 못합니다
성분표 속 아데노신의 자리 뒤쪽에 있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1% 이하는 순서가 자유롭고, 0.04%는 그보다 훨씬 적은 양이에요
퍼센트 표기가 없을 때 함량을 라벨에 적을 의무는 없습니다. 「기능성」 문구가 대신 말해 줘요
눈가용인가 연구가 본 자리입니다. 눈가에 쓰기 좋은 크기와 질감이면 8주를 채우기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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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정리

아데노신의 0.04%는 회사가 고른 숫자가 아니라 고시가 정한 양이고, 그 위가 막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작다고 약한 것이 아니에요.

다음 편은 AHA와 BHA, 무엇이 다른가입니다(성분 백과 ⑬). 글리콜산과 살리실산이 규제받는 방식부터 다른 이야기예요. 오늘 「1% 이하는 순서가 자유롭다」고 지나간 대목은 그다음 편(⑭ 화장품 성분표 읽는 순서)에서 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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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글

📌 레티놀, 처음이라면 0.1%부터 (성분 백과 ①)

📌 피부 고민별 성분 지도 – 기미·여드름·모공·주름

📌 화장품 성분 궁합표 – 같이 써도 되는 것과 시간을 나눌 것

이 글을 쓴 사람 · Dr. J

수의학 석사, 바이오 계열 이학박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지금은 화장품 제조회사 뷰레아(Beaurea)를 운영하며 직접 처방을 만듭니다. 논문과 규제 자료를 읽고 성분을 고르는 기준을 쉬운 말로 정리하는 것이 이 블로그의 일입니다. 글에서는 특정 제품을 추천하지 않고 어떤 제품에나 적용되는 기준만 씁니다.

📄 참고 자료

· 식약처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별표 4] 자료제출이 생략되는 기능성화장품의 종류 — 주름 개선 고시 성분 네 가지와 함량

· Abella ML. Int J Cosmet Sci 2006;28(6):447–451 — 45~65세 여성 126명, 눈가, 하루 두 번,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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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논문과 공개 자료를 정리한 정보 글이며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걱정되는 증상이 있으시면 전문가와 상의해 주세요.

— Dr. J 성분노트

💬 궁금한 성분이 있으신가요? 아래 댓글로 남겨 주시면 다음 글에서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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