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nglish version: Acne Skincare Ingredients: What Korea’s 0.5% Rule Means
안녕하세요, Dr. J입니다. 오늘은 여드름 화장품 성분으로 무엇을 고르면 좋을지, 고시와 사람 대상 연구에 적힌 것만 모아 보겠습니다.
여드름 코너에는 낯선 이름이 스무 개쯤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기능성 고시에 이름이 올라간 성분은 하나예요. 나머지는 연구를 한 편씩 열어 봐야 했습니다.
여기에는 네이버판에 없던 것을 더했습니다. 다섯 성분의 근거를 한 표로 모았고, 각 숫자가 무엇과 견준 값인지를 따로 정리했어요. 고시 [별표 4]의 여드름 칸에 적힌 네 줄과, 안전기준 [별표 2]의 나이 조항도 그대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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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먼저 보시려면
📄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별표 4] — 여드름 칸이 여기 있습니다
📄 화장품 안전기준 [별표 2] — 사용상의 제한이 필요한 원료
📄 Abels 외 2011 — 글리콜산 10% 크림, 120명 90일 (J Cosmet Dermatol)
📄 Draelos 외 2006 — 나이아신아마이드 2%와 피지 분비 (J Cosmet Laser Ther)
📄 Enshaieh 외 2007 — 티트리 오일 5% 젤, 60명 45일 (IJDVL)
📄 Yoon 외 2013 — 녹차 EGCG, 35명 8주 분할 얼굴 (J Invest Dermatol)
🏠 대한화장품협회 성분사전 — 성분표 이름 확인
[별표 4]는 첨부파일 주소로 표 원문이 그대로 내려받아집니다. 제형과 용법까지 한 줄씩 적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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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시면 이 다섯 줄
✔ 여드름 기능성 고시 성분은 살리실릭애씨드 0.5% 하나입니다
✔ 그 제품은 바르고 나서 물로 바로 씻어내는 쪽이에요
✔ 씻어내지 않고 두는 쪽은 글리콜산(AHA) 90일 연구가 있습니다
✔ 나이아신아마이드는 피지를 잰 연구이고, 두 연구가 갈렸습니다
✔ 티트리 5%와 녹차 EGCG는 위약을 둔 연구가 있는 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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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성분을 한 표로 – 무엇과 견줬는지까지
| 성분 | 근거 | 사람 · 기간 | 무엇과 견줬나 | 확인된 것 |
|---|---|---|---|---|
| 살리실릭애씨드 0.5% 씻어내는 제품 |
기능성 고시 [별표 4] | — | 연구가 아니라 고시 |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 성분으로 표에 오른 하나 |
| 글리콜산(AHA) 10% | Abels 외 2011 | 120명 중 115명 분석 · 90일 | 위약 크림 · 이중맹검 | 45일째부터 위약과 갈렸다 · 부작용 차이 없음 |
| 나이아신아마이드 2% | Draelos 외 2006 | 일본 100명 4주 / 미국 30명 6주 | 위약 보습제 | 일본 피지 분비율 21.8%↓(위약 10.7%) · 미국은 유의차 없음 |
| 티트리 오일 5% | Enshaieh 외 2007 | 60명 · 45일 | 위약 젤 · 이중맹검 | 총 병변 수 위약의 3.55배 · 심각도 지수 5.75배 |
| 녹차 EGCG 1%·5% | Yoon 외 2013 | 35명 완료 · 8주 | 같은 얼굴 반대쪽(3% 에탄올 기제) | 1% 쪽 염증성 병변 10.0 → 1.1 |
표에서 「무엇과 견줬나」 칸을 눈여겨봐 주세요. 같은 「좋아졌다」라도 무엇과 견줬는지에 따라 뜻이 달라집니다.
| 무엇과 견줬나 | 이렇게 읽습니다 | 이 글에서 |
|---|---|---|
| 성분을 뺀 같은 제품(위약) | 그 성분이 한 몫만 남는다 — 제일 깨끗한 비교 | 글리콜산 · 티트리 · 나이아신아마이드 |
| 같은 얼굴 반대쪽 | 사람마다 다른 조건이 같아진다 · 다만 얼굴 두 쪽이 서로 영향을 줄 수 있다 | 녹차 EGCG |
| 시작 시점(전후 비교) | 계절·생활이 함께 바뀌므로 이것만으로는 약하다 | 초록에 위약 쪽 숫자가 없을 때 |
| 고시 표 | 효과의 크기가 아니라 표시할 수 있다는 자격 | 살리실릭애씨드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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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가 정한 성분은 하나 – 살리실릭애씨드 0.5%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별표 4]는 자료 제출이 생략되는 기능성화장품의 종류를 적어 둔 표입니다. 미백은 아홉 가지, 주름 개선은 네 가지가 올라 있는데, 여드름 칸에는 하나입니다.
| 항목 | [별표 4] 여드름 칸에 적힌 것 |
|---|---|
| 성분 · 함량 | 살리실릭애씨드 0.5% — 표에 오른 것은 이 하나 |
| 제형 | 액제 · 로션제 · 크림제 |
| 효능 · 효과 | 「여드름성 피부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
| 용법 · 용량 | 「본품 적당량을 취해 피부에 사용한 후 물로 바로 깨끗이 씻어낸다」 |
| 안전기준 [별표 2] | 「살리실릭애씨드로서 0.5%(영유아용 제품류 또는 만 13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할 수 있음을 특정하여 표시하는 제품에는 사용금지(다만, 샴푸는 제외))」 |
용법 줄이 이 글에서 제일 중요한 대목이에요. 물로 바로 씻어낸다고 적혀 있으니, 여드름 기능성 표시가 붙은 제품에 세안제가 많은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바르고 두는 제품을 찾으신다면 이 표시와는 다른 길로 가야 해요.
[별표 2]의 나이 조항도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영유아용이나 만 13세 이하 어린이가 쓸 수 있다고 표시한 제품에는 살리실릭애씨드를 넣지 못하게 되어 있어요(샴푸는 제외). 중학생 아이 제품을 고르실 때 한 번 확인할 만한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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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어내지 않는 쪽 – 글리콜산(AHA) 10% 크림, 90일
Abels 외 2011 연구입니다. 경증 여드름(Leeds 0.25~1) 120명이 참여해 115명이 최종 분석에 들어갔고, 평균 나이는 21±5.8세였습니다. 10% 글리콜산 크림을 저녁에 하루 한 번 90일, 다른 제품 없이 단독으로 발랐어요. 세안 방법도 통일했습니다.
위약과 통계적으로 갈린 것은 45일째부터였습니다. 부작용에서는 두 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고요. 2주 써 보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AHA 제품의 농도와 산도를 읽는 법은 20호에 적어 두었습니다. 여기서는 「필링이 아니라 바르고 두는 크림」이라는 점만 짚어 둘게요 — 이 글에 필링·박피 연구는 넣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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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들거림이 고민이라면 – 나이아신아마이드 2%, 두 연구가 갈렸다
Draelos 외 2006은 두 나라에서 따로 쟀습니다. 일본인 여성 100명은 4주 뒤 피지 분비율이 21.8% 줄었고, 같은 기간 위약은 10.7%였습니다. 2주째에도 21.3% 대 8.6%로 같은 방향이었어요.
그런데 백인 여성 30명을 6주 본 미국 연구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피부 표면 피지량은 줄어드는 쪽으로 움직였지만 기준선(p=0.055)을 넘지 못했고요.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피지를 줄인다」는 말이 널리 도는데, 원문은 두 가지를 함께 말하고 있습니다. 여드름 병변이 아니라 피지 분비량을 잰 연구라는 것, 그리고 두 집단에서 결과가 갈렸다는 것. 그 사실까지 알고 고르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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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약을 둔 연구가 있는 둘 – 티트리 5%와 녹차 EGCG
티트리는 Enshaieh 외 2007입니다. 경증·중등도 여드름 60명을 두 군으로 나눠(각 30명) 45일 동안 15일 간격으로 보았어요. 총 병변 수 개선은 위약의 3.55배, 여드름 심각도 지수는 5.75배였습니다. 부작용은 두 군이 비슷한 수준이었고요.
녹차는 Yoon 외 2013입니다. 37명이 등록해 35명이 8주를 마쳤고, 한쪽 얼굴에만 1%(17명) 또는 5%(18명) EGCG 용액을 하루 두 번 발랐습니다. 반대쪽에는 3% 에탄올만 든 기제를 발랐어요.
1% 쪽에서 염증성 병변은 10.0에서 1.1로, 비염증성 병변은 53.8에서 15.6으로 줄었습니다. 같은 얼굴 두 쪽을 견준 설계라 사람마다 다른 조건이 끼어들 틈이 적다는 것이 이 연구의 장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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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에 넣지 않은 것과 그 까닭
✔ 처방 의약품과 견준 연구 — 나이아신아마이드의 여드름 임상은 대개 클린다마이신 겔과 비교한 것입니다. 화장품 글에서 의약품과 나란히 놓지 않기로 해서 뺐고, 대신 피지를 잰 연구를 썼습니다
✔ 필링·박피 임상 — 살리실산·글리콜산은 필링 연구가 많은데, 시술 이야기라 화장품 글에 넣지 않습니다
✔ 바쿠치올 — 여드름 임상이 있지만 위약을 둔 설계인지 원문에서 확인하지 못해 이번에는 뺐습니다
✔ 기전 설명 — 살리실산이 각질을 어떻게 녹이는지, EGCG가 세포 안에서 무엇을 건드리는지는 리뷰 원문을 열지 못해 쓰지 않았습니다
뺀 것을 적어 두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고른 잣대가 무엇인지 보이게 하려고요. 같은 잣대로 다음 성분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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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디를 보나 – 내 피부가 어느 쪽인가
✔ 뾰루지가 잦다 – 씻어내는 살리실릭애씨드 0.5% 표시부터
✔ 두고 쓰는 제품을 찾는다 – 글리콜산 쪽, 45일은 보고 판단
✔ 번들거림이 고민이다 – 나이아신아마이드, 피지 연구라는 것을 알고
✔ 순한 쪽부터 보고 싶다 – 티트리·녹차에 위약을 둔 연구가 있습니다
✔ 중학생 이하 아이 제품 – [별표 2] 나이 조항을 한 번 확인
✔ 다섯을 한꺼번에 얹지 않기 – 저녁에 한 가지씩
저는 표시와 연구를 나눠서 봅니다.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이라는 표시는 고시 표에 오른 성분을 그 함량으로 넣었다는 뜻이고, 효과의 크기까지 말해 주지는 않아요. 그다음에 보는 것이 그 성분에 사람 대상 연구가 있는지, 그 연구가 무엇과 견줬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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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정리
고시가 정한 것은 살리실릭애씨드 0.5% 하나이고, 나머지 넷은 위약을 둔 연구로 고릅니다. 표시와 연구를 함께 보세요.
다음 편은 기미·잡티에 고르는 성분 다섯입니다 — 미백 고시 아홉 가지 표부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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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글
📌 살리실산 BHA, 0.5%와 2% 읽는 법 (성분 백과 ⑧)
📌 AHA BHA 차이 – 규제받는 방식부터 다릅니다 (성분 백과 ⑬)
📌 나이아신아마이드, 5%면 충분합니다 (성분 백과 ②)
📌 화장품 전성분 보는 법 – 1% 이하는 순서가 없다 (성분 백과 ⑭)
📌 피부 고민별 성분 지도
이 글을 쓴 사람 · Dr. J
수의학 석사, 바이오 계열 이학박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지금은 화장품 제조회사 뷰레아(Beaurea)를 운영하며 직접 처방을 만듭니다. 논문과 규제 자료를 읽고 성분을 고르는 기준을 쉬운 말로 정리하는 것이 이 블로그의 일입니다. 글에서는 특정 제품을 추천하지 않고 어떤 제품에나 적용되는 기준만 씁니다.
📄 참고 자료
·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별표 4] 자료제출이 생략되는 기능성화장품의 종류
·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별표 2] 사용상의 제한이 필요한 원료
· Abels C, Kaszuba A, Michalak I 외, J Cosmet Dermatol 2011;10(3):202-209
· Draelos ZD, Matsubara A, Smiles K, J Cosmet Laser Ther 2006;8(2):96-101
· Enshaieh S, Jooya A, Siadat AH 외, Indian J Dermatol Venereol Leprol 2007;73(1):22-25
· Yoon JY, Kwon HH, Min SU 외, J Invest Dermatol 2013;133(2):429-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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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고시·법령과 공개된 연구를 정리한 정보 글이며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오래가면 전문가와 상의해 주세요.
— Dr. J 성분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