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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크서클 화장품 성분 다섯 – 고시에는 칸이 없고, 재는 법은 제6장에 있습니다

    다크서클 화장품 성분 다섯을 연구로 고르는 법을 정리한 글의 표지 이미지. 기능성화장품 고시 별표 4가 심사하는 갈래는 여섯인데 그 표에 「다크서클」이라는 낱말이 없다. 제일 가까운 칸은 미백 아홉 가지다. 그 대신 식약처 표시·광고 실증 시험방법 가이드라인 제6장이 「다크서클 완화」로 재는 절차를 적어 두었고, 시험 부위는 눈 밑 다크서클 부위이며 멜라닌 지수는 메사미터 MX18, 밝기 L 값은 크로마미터 CR-400 으로 재고 유효데이터는 20명 이상이다. Dr. J 성분노트 글의 표지.

    🇬🇧 English version

    안녕하세요, Dr. J입니다. 오늘은 다크서클 화장품 성분 다섯을, 사람 대상 연구로 골라 보겠습니다.

    먼저 뜻밖의 대목 둘. 기능성화장품 고시 [별표 4]에 「다크서클」이라는 낱말이 없습니다. 그런데 식약처는 다크서클을 재는 절차를 적어 두었고, 거기에는 0부터 5까지의 등급표까지 들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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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먼저 보시려면

    📄 식약처 「표시·광고 실증을 위한 시험방법 가이드라인」 (2018. 3., PDF)

    📄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별표 4] (법제처)

    📄 비타민 K·레티놀 젤 8주 시험 (J Cosmet Dermatol 2004)

    📄 비타민C 6개월 분할 얼굴 시험 (Skin Res Technol 2009)

    가이드라인의 시험방법은 열 가지이고, 그중 제6장이 「다크서클 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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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쁘시면 이 다섯 줄

    ● 고시 [별표 4]의 갈래는 여섯이고 「다크서클」은 그 안에 없습니다

    ● 제일 가까운 칸은 미백 아홉 가지 — 색소 쪽이에요

    ● 그 대신 가이드라인 제6장이 눈 밑을 재는 절차를 적어 두었습니다

    ● 그레이드 0~5 등급표와 기기 이름(Mexameter · Chromameter)까지 있어요

    ● 그런데 눈가를 잰 연구 둘에서 움직인 것은 색소가 아니라 혈관 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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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시에는 칸이 없습니다 – [별표 4] 여섯 갈래

    기능성화장품 고시 [별표 4]는 갈래마다 성분 이름과 함량을 적어 둡니다. 그렇게 만들면 효능 자료를 새로 내지 않아도 되는 목록이에요.

    갈래는 여섯입니다. 오늘 원문을 열어 「다크서클」이라는 낱말을 찾아봤는데 나오지 않았습니다.

    갈래 고시가 적어 둔 것 읽는 법
    자외선 차단 · 곱게 태우기 성분과 최대 함량 이름과 숫자가 모두 정해져 있습니다
    미백 성분 아홉 가지 (알부틴 2~5% · 나이아신아마이드 2~5% 등) 오늘 글의 제일 가까운 칸입니다
    주름 개선 성분 네 가지 (레티놀 2,500IU/g · 아데노신 0.04% 등) 바로 앞 글(46호)의 자리예요
    모발 색상 변화 염모 · 탈색 · 탈염 성분 머리카락 쪽입니다
    체모 제거 치오글리콜산 등 제모 쪽입니다
    여드름성 피부 완화 살리실릭애씨드 0.5% 26호에서 다뤘습니다
    다크서클 — 갈래가 없습니다

    제일 가까운 칸은 미백 아홉 가지입니다

    눈 밑이 어두운 까닭 가운데 색소 쪽은 미백 칸과 겹칩니다. 그 표에 적힌 아홉 가지예요.

    미백 고시 성분 (아홉 가지) 함량
    닥나무추출물 2%
    알부틴 2~5%
    에칠아스코빌에텔 1~2%
    유용성감초추출물 0.05%
    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2%
    마그네슘아스코빌포스페이트 3%
    나이아신아마이드 2~5%
    알파-비사보롤 0.5%
    아스코빌테트라이소팔미테이트 2%

    오늘 글에 나오는 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와 나이아신아마이드가 이 표 안에 있습니다. 뒤에서 다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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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대신 재는 절차가 있습니다 – 시험방법 제6장

    식약처 「화장품 표시·광고 실증을 위한 시험방법 가이드라인」(2018. 3. · 안내서-0353-02)은 표현 열 가지의 시험 방법을 적어 둔 문서입니다.

    제6장이 「다크서클 완화」이고, 2014년 8월에 더해졌어요.

    장 표현 더해진 때
    제1~3장 피부보습 · 피부 탄력개선 · 피부 피지분비 조절 2012. 5. 제정
    제4·5장 일시적 셀룰라이트 감소 · 여드름 피부 사용에 적합한 2013. 11. 추가
    제6장 다크서클 완화 2014. 8. 추가 (B2-2014-4-003)
    제7·8장 피부 혈행 개선 · 붓기 완화 2015. 12. 추가
    제9장 무(無)파라벤 2017. 3. 31. 추가
    제10장 미세먼지차단 2018. 3. 28. 추가

    가이드라인 제6장 — 무엇을 재나 (조문 그대로)

    ① 「피부에서 멜라닌 함량을 측정하여 melanin index 변화를 평가」
    ② 「피부에서 색소 침착 부위의 L* 값을 측정하여 결과 변화를 평가」
    ③ 「일정한 각도와 거리를 유지하여 안면 전체를 촬영하고, 이미지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Red, Green, Blue 값을 구한 후 quasi L* 값을 산출하여 결과 변화를 평가」
    ④ 「정해진 측정시점에 연구소를 방문한 피험자에 대해 두명 이상의 전문가가 다크서클 부위를 면밀히 관찰하고 다크서클 그레이드(Grade 0-5)(표 1.)에 따라 평가」

    가이드라인 제6장 — 어떻게 재고 무엇으로 판정하나 (조문 그대로)

    「시험부위는 눈 밑 다크서클 부위를 선정한다.」
    「피험자수는 통계적 비교가 가능하기 위해 20명 이상으로하여 유효데이터를 확보하여야 한다.」
    「만 20세 이상의 성인 중에서 …」
    「피험자는 세안 후 30분간 항온항습조건(20 ~ 24 °C, 40 ~ 60 % RH)에서 안정을 취한 후 평가지표에 대한 측정에 참여한다.」
    「비교 반복측정 분산분석(Repeated measures ANOVA)의 95% 신뢰구간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p<0.05)인지 평가한다.」
    「시험물질 사용 후 다음의 평가지표의 결과 중 하나 이상에서 다크서클이 완화 결과가 나오는 경우 해당 제품이 다크서클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판정한다.」
    시험 기간은 「약 8주 정도를 권고」하고, 도포는 「시험물질의 용법·용량을 원칙으로 한다」입니다.

    읽어 보면 판정이 느슨한 쪽입니다. 네 지표 가운데 하나 이상에서 완화 결과가 나오면 도움을 주는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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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급표까지 적어 두었습니다 – 그레이드 0~5

    제6장에는 전문가가 눈으로 보고 매기는 등급표가 붙어 있습니다. 네이버판에 넣지 못한 대목이라 여기에 전문을 옮깁니다.

    그레이드 가이드라인이 적어 둔 설명 (그대로)
    0 다크서클이 인지되지 않는 경우
    1 눈 앞쪽 아랫부분에 약한 보랏빛의 그늘이 관찰되며 손으로 당겨보았을 때 색이 짙어져서 다크서클로 판단할 수 있는 경우
    2 눈 아랫부분에 손으로 당겨보지 않아도 보랏빛의 그늘이 명확히 관찰되거나 또는 약한 색소 침착이 관찰되는 경우, 또는 동반되는 경우
    3 눈 아랫부분에 짙은 보랏빛의 그늘이 관찰 되거나 중등도의 색소침착이 부분적으로 관찰되는 경우, 또는 동반되는 경우
    4 전체적으로 균일하고 진한 색소침착이 관찰되며 종종 눈윗부위와 아랫부위에서 동시에 관찰되기도 함
    5 균일하고 매우진한 색소침착이 눈 윗부위와 아랫부위에서 동시에 관찰되는 경우

    1등급의 「손으로 당겨보았을 때 색이 짙어져서」가 눈에 띕니다. 당겨서 짙어지면 그늘 쪽, 그대로면 색소 쪽에 가깝다는 뜻이에요.

    4·5등급은 「눈 윗부위와 아랫부위에서 동시에」라고 적습니다. 같은 다크서클이라도 등급마다 보는 곳이 다릅니다.

    다크서클 성분 다섯의 근거를 정리한 그림. 첫째, 기능성화장품 고시 별표 4에 다크서클 칸이 없다. 갈래는 자외선 차단과 태닝, 미백, 주름 개선, 모발 색상 변화, 체모 제거, 여드름성 피부 완화 여섯이고 「다크서클」이라는 낱말은 이 표에 나오지 않는다. 제일 가까운 칸은 미백 아홉 가지이고 나이아신아마이드 2에서 5퍼센트가 그 안에 있다. 둘째, 재는 절차는 식약처 표시·광고 실증 시험방법 가이드라인 제6장에 있다. 열 가지 표현 가운데 제6장이 다크서클 완화이고, 시험부위는 눈 밑 다크서클 부위를 선정한다고 적혀 있으며, 멜라닌 지수는 메사미터 MX18, 밝기 L 값은 크로마미터 CR-400 으로 재고 전문가 육안평가 다크서클 그레이드 0에서 5와 비지아 사진도 쓴다. 유효데이터 20명 이상, 만 20세 이상 성인, 20에서 24도와 상대습도 40에서 60퍼센트에서 30분 안정한 뒤 측정하며 반복측정 분산분석으로 p가 0.05보다 작은지 본다. 셋째, 혈관 쪽에서 움직인 둘은 비타민 K와 레티놀이다. 일본 성인 57명을 8주 본 공개 라벨 시험에서 피토나디온 2퍼센트와 레티놀 0.1퍼센트, 비타민 C와 E 0.1퍼센트를 담은 젤을 하루 두 번 발랐고, 혈관 쪽 항목이 57명 중 27명 곧 47퍼센트에서 줄었으나 색소침착은 뚜렷하게 지워지지 않았다. 네 성분을 함께 쓴 젤이라 몫을 가를 수 없다. 넷째, 분할 얼굴에서 갈린 둘은 비타민C 두 가지다. 다크서클이 있는 14명이 6개월 동안 한쪽에는 소듐아스코베이트 10퍼센트를, 반대쪽에는 기제를 발랐는데 소듐아스코베이트 쪽 홍반 지수 변화가 기제보다 유의하게 작았고 진피 두께는 두꺼워지는 쪽이었으나 유의하지 않았다. 같은 연구의 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는 홍반과 멜라닌, 진피 모두 기제와 차이가 없었다. 다섯째, 오늘 쓰지 않은 것이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미백 고시 2에서 5퍼센트까지 적고 멈췄는데 눈가를 직접 잰 연구를 원문으로 열지 못했기 때문이고, 카페인 3퍼센트와 비타민 K 1퍼센트 시험은 눈가 패드 형태라 뺐으며, 레이저와 필러, 메조테라피, 필링 연구는 시술이라 뺐고, 복합 세럼 단일군 시험은 원료가 상표명이라 전성분에서 찾기 어려워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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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관 쪽에서 움직인 둘 – 비타민 K와 레티놀

    다크서클과 아래 눈꺼풀 주름이 있는 일본 성인 57명이 젤을 하루 두 번 8주 발랐습니다. 가이드라인이 권고하는 기간과 같아요.

    젤에는 피토나디온(비타민 K1) 2%, 레티놀 0.1%, 비타민 C·E 0.1%가 들어 있었습니다.

    8주 뒤 혈관 쪽 항목이 57명 중 27명(47%)에서 줄었고, 주름도 일부에서 줄었습니다. 그런데 색소침착은 뚜렷하게 지워지지 않았어요.

    약한 곳도 적어 둡니다. 공개 라벨이고, 네 성분을 함께 쓴 젤이라 어느 쪽 몫인지 가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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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할 얼굴에서 갈린 둘 – 소듐아스코베이트와 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다크서클이 있는 14명이 한쪽 눈 밑에 소듐아스코베이트 10%를, 반대쪽에는 기제(vehicle)를 6개월 발랐습니다.

    소듐아스코베이트 쪽은 홍반 지수 변화가 기제보다 유의하게 작았습니다. 진피 두께는 두꺼워지는 쪽이었으나 유의하지 않았어요.

    같은 연구에서 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는 홍반 지수·멜라닌 지수·진피 두께 모두 기제와 차이가 없었습니다.

    같은 비타민C 계열인데 갈렸고, 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는 미백 고시 표에 2%로 이름이 올라 있는 성분입니다. 고시에 이름이 있다는 것과 눈가에서 숫자가 움직인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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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시가 색소 쪽에 둔 하나 – 나이아신아마이드

    미백 고시 아홉 가지에 나이아신아마이드 2~5%가 있습니다. 색소 쪽에 칸이 있는 성분이에요.

    다만 눈가를 직접 잰 연구는 오늘 1차 자료로 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고시 함량까지 적고 멈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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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을 한 표로

    성분 사람과 기간 설계 무엇을 쟀나 결과
    비타민 K (피토나디온 2%) 일본 성인 57명 · 8주 공개 라벨 · 하루 두 번 혈관 쪽 · 색소 · 주름 혈관 쪽이 27명(47%)에서 개선
    레티놀 0.1% 같은 연구 같은 젤에 함께 들어 있음 같은 지표 주름도 일부에서 줄었다
    소듐아스코베이트 10% 14명 · 6개월 분할 얼굴 · 한쪽 기제 홍반 지수 · 멜라닌 지수 · 진피 홍반 지수 변화가 기제보다 유의하게 작았다
    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같은 연구 같은 설계 같은 지표 기제와 차이가 없었다
    나이아신아마이드 2~5% — — — 미백 고시가 정한 함량까지

    각 연구의 약한 곳

    성분 약한 곳
    비타민 K · 레티놀 공개 라벨이고 위약군이 초록에 없습니다. 네 성분을 함께 쓴 젤이라 어느 쪽 몫인지 가를 수 없어요. 색소침착은 뚜렷하게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소듐아스코베이트 참여 인원이 14명입니다. p값이 초록에 없고, 진피 두께는 두꺼워지는 쪽이었으나 유의하지 않았습니다
    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농도가 초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차이가 없었다는 결과 자체는 분명합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 눈가를 직접 잰 연구를 1차 자료로 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고시 함량까지 적고 멈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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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 미국 · EU

    세 곳 모두 다크서클에 효능별 성분 목록을 두지 않았습니다. 갈리는 것은 시험 방법을 정부가 적어 두었는가예요.

    다크서클 표현을 무엇으로 받치나 시험 방법을 누가 적어 두나
    한국 고시 [별표 4]에 칸이 없습니다. 실증 자료로 받칩니다(화장품법 제14조) 정부 문서에 적혀 있습니다 — 가이드라인 제6장의 기기 이름, 측정 환경, 그레이드 0~5 표까지
    미국 승인된 표현 목록 자체가 없습니다 — 「FDA does not have a list of approved or accepted claims for cosmetics」 지정하지 않습니다. 시판 전 승인 권한도 없다고 적어 두었어요
    EU 규정 (EU) No 655/2013 의 공통 기준 여섯으로 받칩니다 지정하지 않습니다 — 「adequate and verifiable evidence」 · 「state of the art practices」라는 조건을 겁니다

    한국 문서에는 기기 이름과 등급표가 들어 있습니다. 재는 자리를 이만큼 적어 둔 나라는 드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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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 때 확인할 다섯 가지

    ✔ 무엇이 어두운가를 먼저 봅니다 — 색소인지, 비쳐 보이는 혈관인지, 그늘인지

    ✔ 거울 앞에서 살짝 당겨 봅니다 — 색이 짙어지면 그늘 쪽에 가깝습니다(그레이드 1의 설명)

    ✔ 「미백」 기능성 표시가 있으면 색소 쪽 고시 아홉 가지 가운데 하나예요

    ✔ 「다크서클」 문구는 실증 자료가 받치는 말입니다 — 재는 절차가 제6장에 있어요

    ✔ 광고에 숫자가 있으면 몇 명을 몇 주 봤는지와 무엇을 쟀는지를 함께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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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정리

    고시에는 다크서클 칸이 없고, 재는 자와 등급표는 제6장에 있습니다.

    그리고 눈가를 잰 연구 둘에서 움직인 것은 색소가 아니라 혈관 쪽이었어요. 제품을 고를 때 이 두 갈래를 나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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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지 않은 것과 그 이유

    ✔ 카페인 3% · 비타민 K 1% 시험(Adv Biomed Res 2015 · 여성 11명 · 4주) — 제품 꼴이 눈가 패드라 넣지 않았습니다. 저널 본문을 열어 패드임을 확인했고, 결과에 수치와 p값이 없었어요

    ✔ 레이저 · 필러 · 메조테라피 · PRP · 필링 — 시술이라 넣지 않습니다. 다크서클 주제는 검색 결과의 대부분이 이쪽입니다

    ✔ 복합 세럼 단일군 시험(J Clin Aesthet Dermatol 2022 · 85명 완료 · 3개월 · 멜라닌 지수 12.29% 감소, p<0.05) — 눈가 멜라닌 지수를 직접 잰 연구인데, 원료가 상표명이라 전성분에서 찾을 수 없고 위약군이 없으며 제조사가 연구비를 댔습니다

    ✔ 기전 설명(혈관 투과 · 헤모글로빈 분해 · 멜라노좀 경로) — 리뷰 원문을 열지 않아 쓰지 않았습니다

    ✔ 커뮤니티에 도는 말 — 「다크서클은 잠을 못 자서 생긴다」·「두드리면 좋아진다」류는 1차 자료가 없어 뺐습니다

    이 글을 쓴 사람 · Dr. J

    수의학 석사, 바이오 계열 이학박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지금은 화장품 제조회사 뷰레아(Beaurea)를 운영하며 직접 처방을 만듭니다. 논문과 규제 자료를 읽고 성분을 고르는 기준을 쉬운 말로 정리하는 것이 이 블로그의 일입니다. 글에서는 특정 제품을 추천하지 않고 어떤 제품에나 적용되는 기준만 씁니다.

    📌 지난 글

    📌 피부 탄력 성분 다섯 – 고시는 주름까지, 탄력은 실증입니다 — 같은 가이드라인의 제2장

    📌 모공·피지 성분 다섯 – 재는 방법은 있다 — 같은 가이드라인의 제3장

    📌 나이아신아마이드, 5%면 충분합니다 — 미백 고시 2~5%의 본편

    📌 비타민C 세럼, 아무거나 사면 안 되는 이유 — 오늘 갈린 두 가지의 본편

    📌 레티놀, 처음이라면 0.1%부터 — 오늘 젤에 들어 있던 농도

    📄 참고 자료

    ·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별표 4] (법제처, 2026. 10. 22. 확인)

    ·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 표시·광고 실증을 위한 시험방법 가이드라인」(민원인 안내서, 2018. 3. · 안내서-0353-02) 제6장

    · Mitsuishi T, Shimoda T, Mitsui Y, Kuriyama Y, Kawana S. J Cosmet Dermatol 2004;3(2):73-75

    · Ohshima H, Mizukoshi K, Oyobikawa M, Matsumoto K, Takiwaki H, Kanto H, Itoh M. Skin Res Technol 2009;15(2):214-217

    · U.S. FDA, “Cosmetics Labeling Claims” (갱신 2022. 11. 21.) · Regulation (EU) No 655/2013 · Regulation (EC) No 1223/2009 Art.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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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공개된 연구와 고시·안내서를 정리한 정보 글이며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고시 [별표 4]와 가이드라인 제6장은 오늘 원문에서 확인했습니다. 연구 두 편 가운데 하나는 공개 라벨에 네 성분을 함께 쓴 젤이고, 다른 하나는 14명이며 p값이 초록에 없습니다. 그 사실을 표에 그대로 적었습니다. 성분 이름과 농도는 제품을 고르는 기준으로 적은 것이고 특정 제품을 권하는 것이 아닙니다.

    — Dr. J 성분노트

  • 민감성 피부 화장품 성분 다섯 – 고시에도 시험방법에도 없는 자리

    민감성 피부에 고를 만한 화장품 성분 다섯 가지를 사람 대상 연구로 정리한 글의 표지 이미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능성화장품 고시에는 민감성 피부 항목이 없어 성분을 연구로 골랐다. 세라마이드는 50명이 4주 동안 하루 세 번 바른 연구에서 수분 중앙값이 50에서 80으로 올랐고 경피수분손실도 줄었다. 덱스판테놀 5퍼센트는 25명이 26일 동안 바르고 15일에서 22일 사이에 소듐라우릴설페이트로 자극을 준 시험에서 수분 지표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았다. 귀리에서 온 콜로이달 오트밀은 여성 29명이 참여한 연구자 눈가림 시험에서 건조와 각질, 거칠기, 가려움이 함께 줄었다. 감초에서 온 리코칼콘 에이는 1,221명이 4주 동안 하루 두 번 바른 연구에서 붉은기를 비롯한 평가가 개선됐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여성 50명 가운데 46명이 마친 4주 시험에서 한쪽 팔의 경피수분손실이 2.5로 바르지 않은 팔 3.9보다 낮았다. Dr. J 성분노트 글의 표지.

    🇬🇧 English version

    안녕하세요, Dr. J입니다. 오늘은 민감성 피부 화장품 성분 다섯을, 사람 대상 연구로 골라 보겠습니다.

    먼저 뜻밖의 대목 하나. 「민감성 피부」는 규정 문서에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나오는 자리가 하나 있는데, 그것도 효능을 재는 자리가 아니라 시험에서 빼는 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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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먼저 보시려면

    📄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별표 4] (법제처)

    📄 식약처 「표시·광고 실증을 위한 시험방법 가이드라인」 (2018. 3., PDF)

    📄 식약처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 지침」 (2025. 8. 14., PDF)

    📄 덱스판테놀 자극 시험 (Contact Dermatitis 2003)

    [별표 4]에 갈래가 여섯, 가이드라인에 시험방법이 열 적혀 있습니다. 민감성은 어느 쪽에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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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쁘시면 이 다섯 줄

    ✔ 기능성화장품 고시 여섯 갈래에 민감성 피부가 없습니다

    ✔ 식약처 시험방법 열 가지에도 없어요 — 재는 방법조차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 거꾸로 민감성 피부는 그 시험들의 선정제외 기준에 적혀 있습니다

    ✔ 그래서 사람 대상 연구가 있는 성분 다섯으로 골랐습니다

    ✔ 다섯 중 셋이 잰 것은 피부 장벽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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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시가 비워 둔 자리 – 여섯 갈래에 민감성이 없다

    기능성화장품 고시 [별표 4]는 성분 이름과 함량까지 적어 둔 표입니다. 이대로 만들면 효능 자료를 새로 내지 않아도 되는 양이고, 거꾸로 말하면 나라가 성분과 숫자를 정해 둔 갈래예요.

    갈래 고시가 적어 둔 것 읽는 법
    자외선 차단·곱게 태우기 성분 27가지와 최대 함량 이름과 숫자가 모두 정해져 있습니다
    미백 성분 아홉 가지 (알부틴 2~5% · 나이아신아마이드 2~5% 등) 같습니다
    주름 개선 성분 네 가지 (레티놀 2,500IU/g · 아데노신 0.04% 등) 같습니다
    모발 색상 변화 표가 여섯 갈래로 나뉜 염모 성분 목록 같습니다
    체모 제거 치오글리콜산 「치오글리콜산으로서 3.0~4.5%」 · pH 7.0 이상 12.7 미만 성분이 하나입니다
    여드름성 피부 완화 살리실릭애씨드 0.5% · 인체세정용제품류 성분이 하나입니다
    민감성 피부 없습니다 갈래 자체가 없습니다

    여드름은 성분이 하나라도 적혀 있습니다. 민감성 피부는 갈래 자체가 없어요. 그러니 상자의 「저자극」·「순한」은 심사를 거친 말이 아닙니다.

    민감성 피부에 고를 만한 성분 다섯의 근거 그림. 첫째, 세라마이드는 장벽을 메우는 쪽이다. 50명이 4주 동안 하루 세 번 발랐고 수분 중앙값이 50에서 80으로 올랐으며 경피수분손실도 줄었다. 대조군이 없는 단일군 연구다. 근거는 Draelos ZD와 Raymond I 가 쓴 Journal of Clinical and Aesthetic Dermatology 2018년 11권 5호 30에서 32쪽이고 참여자는 1세에서 86세 50명, 중앙값 38세다. 둘째, 판테놀은 자극을 준 피부에서 쟀다. 덱스판테놀 5퍼센트를 26일 동안 하루 두 번 바르고 15일에서 22일 사이에 양쪽 팔에 소듐라우릴설페이트 2퍼센트로 자극을 줬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은 수분 지표 하나였고 덱스판테놀 쪽이 나았던 사람이 11명, 위약 쪽이 1명이었다. 근거는 Biro K 외가 쓴 Contact Dermatitis 2003년 49권 2호 80에서 84쪽이고 25명 등록에 21명이 마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시험이다. 셋째, 귀리에서 온 콜로이달 오트밀은 가려움과 건조를 함께 봤다. 여성 29명이 참여한 연구자 눈가림 시험에서 종아리의 건조와 각질, 거칠기가 개선됐고 가려움 정도도 줄었다. 시험 기간은 초록에 적혀 있지 않다. 근거는 Reynertson KA 외가 쓴 Journal of Drugs in Dermatology 2015년 14권 1호 43에서 48쪽이다. 넷째, 감초에서 온 리코칼콘 에이는 붉어짐 쪽이다. 1,221명이 4주 동안 하루 두 번 발랐고 트랜스-4-티-부틸사이클로헥산올을 함께 넣은 제품이었으며 붉은기를 비롯한 평가가 개선됐다. 유의확률은 0.001보다 작았고 대조군이 없는 공개 관찰 연구다. 근거는 Jovanovic Z 외가 쓴 Journal of Drugs in Dermatology 2017년 16권 6호 605에서 611쪽이고 예민한 피부와 주사 0에서 2단계가 참여했다. 다섯째, 나이아신아마이드는 장벽과 붉은기를 함께 봤다. 여성 50명 가운데 46명이 4주를 마쳤고 한쪽 팔만 바르고 다른 팔은 그대로 두었다. 4주에 경피수분손실이 2.5 대 3.9, 수분이 31 대 23이었고 유의확률은 각각 0.01이다. 수분 값은 임의 단위다. 근거는 Draelos ZD 외가 쓴 Cutis 2005년 76권 135에서 141쪽이고 중앙값 45세 여성이 2주 휴지기 뒤 4주 동안 참여한 연구자 눈가림 시험이다. 모든 숫자는 위 연구에서 확인된 것이고 효능을 보장하는 값이 아니다. 민감성 피부용으로 식약처가 고시한 성분 목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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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는 방법도 없습니다 – 시험방법 열 가지와 그 바깥

    식약처는 광고 문구를 실증할 때 쓰는 「화장품 표시·광고 실증을 위한 시험방법 가이드라인」을 따로 내 두었습니다. 표현마다 장을 나눠 무엇을 어떤 기기로 어떻게 재는지를 적어 둔 문서예요.

    장 시험방법 더해진 때
    제1장 피부보습 2012. 5. 제정
    제2장 피부 탄력개선 2012. 5. 제정
    제3장 피부 피지분비 조절 2012. 5. 제정
    제4장 일시적 셀룰라이트 감소 2013. 11.
    제5장 여드름 피부 사용에 적합한 2013. 11.
    제6장 다크서클 완화 2014. 8.
    제7장 피부 혈행 개선 2015. 12.
    제8장 붓기 완화 2015. 12.
    제9장 무(無)파라벤 2017. 3. 31.
    제10장 미세먼지차단 2018. 3. 28.
    — 민감성 피부·저자극 열 가지에 없습니다

    열 가지를 쭉 보면 보습도 있고 피지도 있고 다크서클도 있습니다. 민감성 피부와 저자극은 없습니다.

    ★ 이 문서에서 「민감성」이 나오는 유일한 자리

    제1장(피부보습)·제2장(피부 탄력개선)·제3장(피부 피지분비 조절)의 피험자 선정제외 기준에 「라. 민감성, 과민성 피부를 가진 사람」이 적혀 있습니다. 제5장(여드름 피부)에는 「바. 접착제 성분에 피부가 민감한 사람」이 있어요.
    곧 민감성 피부는 효능을 재는 대상이 아니라 시험에서 빼는 조건으로만 이 문서에 있습니다.

    이것이 오늘 글의 축입니다. 재는 자가 없으니, 남는 길은 사람에게 발라 보고 잰 연구를 하나씩 확인하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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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저자극」은 무엇으로 받치나 – 지침이 적어 둔 네 가지

    식약처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 지침」(2025. 8. 14.)에는 「저자극」·「민감」이라는 말이 적혀 있지 않습니다. [별표 2]가 정한 실증 대상은 네 가지예요.

    실증 대상 표현 예시 입증 자료
    화장품의 효능·효과에 관한 내용 「수분감 30% 개선 효과」 인체 적용시험 자료 또는 인체 외 시험 자료
    시험·검사와 관련된 표현 「피부과 테스트 완료」 인체 적용시험 자료 또는 인체 외 시험 자료
    제품에 특정성분이 들어 있지 않다는 「무(無) ○○」 표현 「무(無) 파라벤」 시험 분석 자료
    타제품과 비교하는 내용의 표시·광고 「○○보다 지속력이 5배 높음」 인체 적용시험 자료 또는 인체 외 시험 자료

    둘째 줄이 상자에서 제일 자주 보이는 자리입니다. 「피부과 테스트 완료」는 표현 자체가 실증 대상이라, 뒤에 시험 자료가 있어야 합니다. 다만 그 시험을 어떻게 하라는 절차는 가이드라인에 없습니다.

    한 가지 더. [별표 2] 쪽에 「피부장벽 손상의 개선에 도움」이라는 표현이 인체 적용시험 자료로 입증하는 항목으로 올라 있습니다. 오늘 고른 다섯 중 셋이 장벽 지표를 잰 연구인 것은 우연이 아니에요 — 재는 틀이 그쪽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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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연구로 골랐습니다 – 다섯을 한 표로

    사람에게 바르고 잰 연구가 있는 것으로 다섯을 추렸습니다. 사람 수와 기간, 대조군이 있었는지, 무엇을 쟀는지를 함께 놓습니다.

    성분 사람 기간 설계 잰 것 숫자
    세라마이드 50명 4주 단일군 · 대조군 없음 수분 · 경피수분손실 수분 중앙값 50 → 80
    판테놀 25명 등록
    21명 완료
    26일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자극을 준 뒤의 수분 나았던 사람 11명 대 1명
    귀리 여성 29명 초록에 없음 연구자 눈가림 건조 · 각질 · 거칠기 · 가려움 네 가지가 함께 개선
    리코칼콘 A 1,221명 4주 대조군 없는 공개 관찰 붉은기를 비롯한 평가 P<0.001
    나이아신아마이드 여성 50명
    46명 완료
    4주 한쪽 팔 대조 · 연구자 눈가림 경피수분손실 · 수분 TEWL 2.5 대 3.9

    맨 아래 나이아신아마이드는 9호에서 미백 고시 성분으로 다룬 성분입니다. 같은 성분인데 이 연구는 장벽을 쟀어요. 성분이 아니라 무엇을 쟀는지로 읽어야 하는 까닭이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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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한 곳까지 적어 둡니다

    다섯 가운데 설계가 단단한 것은 판테놀 하나입니다. 나머지는 각각 약한 곳이 있어요. 숨기지 않고 함께 적습니다.

    성분 약한 곳 그래서 어떻게 읽나
    세라마이드 대조군이 없는 단일군이고, 제조사가 지원한 단일 기관 연구입니다 좋아진 폭보다 무엇을 쟀는지를 봅니다
    판테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은 수분 지표 하나였습니다 설계는 오늘 다섯 중 제일 단단합니다
    귀리 시험 기간이 초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기간을 모르는 채로 읽습니다
    리코칼콘 A 대조군이 없고, 트랜스-4-t-부틸사이클로헥산올을 함께 넣은 제품이었습니다 어느 쪽 몫인지 갈라낼 수 없습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 얼굴 쪽 숫자는 통계 검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팔에서 잰 숫자까지 읽습니다

    이 표가 오늘 글에서 제일 쓸모 있는 자리일지 모르겠습니다. 「연구가 있다」와 「연구가 단단하다」는 다른 말이고, 상자에는 그 차이가 적히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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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나라를 나란히 – 비워 둔 자리가 같습니다

    한국 미국 EU
    효능별 성분 목록 기능성화장품 고시 [별표 4] — 여섯 갈래 일반의약품 모노그래프 — 여드름 · 자외선차단 등 없습니다 — 허용 목록은 색소·보존제·자외선차단제 셋
    민감성 피부 갈래 없음 없음 없음
    「저자극」·「하이포알러제닉」 지침에 그 말이 적혀 있지 않습니다 「There are no Federal standards or definitions」 (FDA) 표현은 「adequate and verifiable evidence」로 받쳐야 합니다
    재는 방법 시험방법 열 가지에 민감성이 없습니다 따로 정해 둔 것을 찾지 못했습니다 「state of the art practices」라는 조건

    미국은 이 말에 한 번 손을 댔다가 거둔 적이 있습니다. FDA가 1974년에 「하이포알러제닉」 규정을 제안하고 1975년 6월 6일에 확정했는데, 항소법원이 그 정의를 받아들이지 않아 규정이 무효가 됐어요. 그래서 지금은 「There are no Federal standards or definitions」이고, 「The term means whatever a particular company wants it to mean.」이라고 FDA가 직접 적어 두었습니다.

    EU도 효능별 성분 목록은 없습니다. 1223/2009 제14조가 허용 목록으로 두고 있는 것은 색소·보존제·자외선차단제 셋이에요. 표현은 655/2013의 공통 기준에 따라 「adequate and verifiable evidence」로 받쳐야 하고, 방법은 「state of the art practices」라는 조건으로 적혀 있습니다.

    셋을 나란히 놓으면 보이는 것이 하나예요. 민감성 피부는 어느 나라도 성분 목록을 만들어 두지 않은 갈래입니다. 그 빈자리를 메우는 것이 연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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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를 때 확인할 네 가지

    ✔ 「저자극」 글자보다 전성분에 위 다섯이 있는지를 봅니다

    ✔ 성분표 앞쪽에 있을수록 많이 들어간 것입니다

    ✔ 향료 뒤의 낯선 이름은 사진으로 남겨 대조합니다

    ✔ 새 제품은 팔 안쪽에 며칠 먼저 발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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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정리

    민감성 피부는 고시에도 시험방법에도 자리가 없어, 연구가 그 자리를 대신합니다. 장벽·가려움·붉은기 중 내 쪽을 먼저 정하시면 다섯이 셋으로 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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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지 않은 것과 그 이유

    ✔ 센텔라아시아티카·마데카소사이드 — 사람 대상 1차 자료를 열지 못하고 리뷰 논문이 나와 뺐습니다

    ✔ 「무향이 더 안전하다」·「저자극 표시가 있으면 안심」 — 1차 자료가 없습니다

    ✔ 나이아신아마이드 연구의 얼굴 쪽 숫자 — 볼의 경피수분손실이 줄긴 했는데 통계 검정을 하지 않은 값이라 넣지 않았습니다

    ✔ 처방 의약품·시술과 견준 연구 — 화장품 글에 넣지 않습니다

    ✔ 부틸페닐메칠프로피오날의 국내 현행 지위 — 이 블로그의 미결 항목이라 오늘도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이 글을 쓴 사람 · Dr. J

    수의학 석사, 바이오 계열 이학박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지금은 화장품 제조회사 뷰레아(Beaurea)를 운영하며 직접 처방을 만듭니다. 논문과 규제 자료를 읽고 성분을 고르는 기준을 쉬운 말로 정리하는 것이 이 블로그의 일입니다. 글에서는 특정 제품을 추천하지 않고 어떤 제품에나 적용되는 기준만 씁니다.

    📌 지난 글

    📌 나이아신아마이드, 5%면 충분합니다 (성분 백과 ②) — 같은 성분을 미백 쪽에서 본 글

    📌 세라마이드 크림, 뒷면 세 줄로 고르는 법 (성분 백과 ④) — 오늘 첫 성분의 본편

    📌 판테놀 효능, 숫자로 확인된 것 (성분 백과 ⑦) — 자극을 준 피부 쪽

    📌 화장품 전성분 보는 법 (성분 백과 ⑭) — 상자에서 이름을 찾는 자리

    📄 참고 자료

    ·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별표 4] (법제처, 2026. 10. 17. 확인)

    ·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 표시·광고 실증을 위한 시험방법 가이드라인」(민원인 안내서, 2018. 3. · 안내서-0353-02)

    ·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 지침」(민원인 안내서, 2025. 8. 14. · 안내서-0086-07) [별표 2]

    · Draelos ZD, Raymond I. J Clin Aesthet Dermatol 2018;11(5):30-32

    · Biro K, Thaçi D, Ochsendorf FR, Kaufmann R, Boehncke WH. Contact Dermatitis 2003;49(2):80-84

    · Reynertson KA 외. J Drugs Dermatol 2015;14(1):43-48 · Jovanovic Z 외. 같은 학술지 2017;16(6):605-611

    · Draelos ZD, Ertel K, Berge C. Cutis 2005;76:135-141

    · U.S. FDA, “Hypoallergenic Cosmetics” (2022. 2. 25. 기준) · Regulation (EC) No 1223/2009 Art. 14 · Regulation (EC) No 655/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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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공개된 연구와 고시·지침을 정리한 정보 글이며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다섯 연구 가운데 대조군이 없는 것이 둘, 기간이 초록에 적히지 않은 것이 하나이고, 하나는 두 성분을 함께 넣은 제품으로 한 시험입니다. 그 사실을 표에 그대로 적었습니다. 성분 이름과 농도는 제품을 고르는 기준으로 적은 것이고 특정 제품을 권하는 것이 아닙니다.

    — Dr. J 성분노트

  • 모공·피지 화장품 성분 다섯 – 피지를 잰 연구와 식약처 시험방법

    모공과 피지에 고를 화장품 성분 다섯을 정리한 글의 표지 이미지. 기능성화장품 고시 별표 4에는 미백 아홉 가지, 주름 네 가지, 여드름 한 가지가 성분 이름과 함량까지 적혀 있고 모공이나 피지 항목은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 표시·광고 실증을 위한 시험방법 가이드라인에는 시험방법이 열 가지 있고 그중 제3장이 피부 피지분비 조절이다. 피지는 세부미터 테이프를 피부에 30초 눌러 단위면적당 마이크로그램으로 읽고, 일상피지수준과 피지분비율을 나눠 잰다. 모공은 그 열 가지에 들어 있지 않다. 오늘 고른 다섯 성분은 나이아신아마이드 2퍼센트, 녹차 5퍼센트, L-카르니틴 2퍼센트, 구아바잎 6퍼센트, 그리고 고시가 정한 살리실릭애씨드 0.5퍼센트다. Dr. J 성분노트 글의 표지.

    🇬🇧 English version

    안녕하세요, Dr. J입니다. 오늘은 모공·피지 화장품 성분 다섯을, 피지를 실제로 잰 사람 대상 연구로 골라 보겠습니다.

    먼저 뜻밖의 대목 하나. 「모공」은 식약처가 재는 방법을 정해 둔 시험 열 가지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 「피지분비 조절」은 들어 있어요 — 기기와 시간, 단위까지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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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먼저 보시려면

    📄 식약처 「화장품 표시·광고 실증을 위한 시험방법 가이드라인」 (2018. 3., PDF)

    📄 녹차 분할 비교 시험 (Hippokratia 2013;17(1):64-67)

    📄 L-카르니틴·EGCG 시험 (J Cosmet Dermatol 2023)

    📄 구아바잎 토너 분할안면 시험 (J Cosmet Dermatol 2019)

    가이드라인 제3장에 피지를 재는 절차가 그대로 적혀 있습니다 — 기기 이름, 누르는 시간, 단위, 그리고 나눠 재는 두 가지 값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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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쁘시면 이 다섯 줄

    ✔ 기능성화장품 고시에는 모공·피지 항목이 없습니다

    ✔ 그런데 「피지분비 조절」은 재는 방법이 정해져 있어요 — 열 가지 시험 가운데 제3장

    ✔ 피지를 줄인 숫자가 있는 성분은 셋입니다

    ✔ 코와 이마를 따로 잰 연구가 하나 더 있습니다

    ✔ 연구가 잰 것은 피지량이지 모공 크기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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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시가 비워 둔 자리 – 「모공 축소」는 심사받은 말이 아니다

    기능성화장품 고시 [별표 4]는 성분 이름과 함량까지 적어 둔 표입니다. 이대로 만들면 효능 자료를 새로 내지 않아도 되는 양이고, 거꾸로 말하면 나라가 성분과 숫자를 정해 둔 갈래예요.

    갈래 고시가 적어 둔 것 읽는 법
    미백 성분 아홉 가지와 함량 (알부틴 2~5%, 나이아신아마이드 2~5% 등) 이름과 숫자가 모두 정해져 있습니다
    주름 개선 성분 네 가지 (레티놀 2,500IU/g · 아데노신 0.04% 등) 같습니다
    여드름성 피부 완화 성분 하나 — 살리실릭애씨드 0.5% 모공이 막혀 생기는 쪽이 여기로 이어집니다
    모공 · 피지 항목 자체가 없습니다 「모공 축소」·「피지 조절」은 심사를 거친 말이 아니에요

    쓰지 못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나라가 보증한 문구가 아니라는 뜻이에요. 41호에서 민감성 피부를 다룰 때와 같은 구조인데, 모공·피지에는 한 걸음 더 들어갈 자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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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재는 방법은 있다 – 시험방법 열 가지

    식약처가 낸 「화장품 표시·광고 실증을 위한 시험방법 가이드라인」(민원인 안내서, 2018. 3. · 안내서-0353-02)은 표현마다 어떻게 재는지를 장으로 나눠 적어 둔 문서입니다. 모두 열 장이에요.

    장 표현 장 표현
    제1장 피부보습 제6장 다크서클 완화
    제2장 피부 탄력개선 제7장 피부 혈행 개선
    제3장 피부 피지분비 조절 제8장 붓기 완화
    제4장 일시적 셀룰라이트 감소 제9장 무(無)파라벤
    제5장 여드름 피부 사용에 적합한 제10장 미세먼지차단

    열 가지에 「모공」은 없습니다. 제5장 각주에 「면포 : 피지선의 입구가 막혀서 생긴 작은 비지주머니 같은 것」으로 한 번 나올 뿐이에요.

    ⚠ 이 문서는 39호(무방부제·파라벤 프리)에서 열어 둔 자료입니다. 그때는 제9장 「무(無)파라벤」 한 장이 필요했는데, 오늘은 같은 PDF의 제3장이 글의 축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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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장이 정한 재는 법 – 30초와 µg/cm²

    제3장 「피부 피지분비 조절」의 측정 대목은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Sebumeter®를 이용한다. 특수 불투명 플라스틱 테이프가 부착된 Sebumeter®를 피부에 30초간 약간의 압력을 가해 피지를 수집하면 테이프 투명도 증가정도가 수치화되어 기기에 표시되며, 이 수치가 모아진 단위면적 당 피지의 양 (µg/cm²)을 나타낸다.」

    무엇을 어떻게 (가이드라인 그대로)
    기기 Sebumeter® — 불투명 테이프의 투명도가 올라가는 정도를 숫자로 바꿉니다
    시간 피부에 30초간 약간의 압력
    단위 단위면적 당 피지의 양 µg/cm²
    일상피지수준 「피험자가 센터에 도착하자마자 세안 하지 않은 상태로…」 — 평소 쌓여 있는 양
    피지분비율 (SER) 「모든 피험자가 동일한 세안제로 세…」 — 씻어낸 뒤 새로 나오는 속도
    시험 일정 일정한 부위에 시험물질을 바르고 도포 전·후의 변화를 잽니다

    두 값이 나뉘어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름이 많이 고여 있다」와 「기름이 빨리 나온다」는 다른 이야기이고, 아래 연구들이 잰 것은 대개 뒤쪽입니다.

    모공과 피지에 고를 성분 다섯의 근거를 정리한 그림. 첫째, 고시가 비워 둔 자리다.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별표 4에는 미백 아홉 가지, 주름 네 가지, 여드름 한 가지가 성분 이름과 함량까지 적혀 있는데 모공과 피지 항목은 그 표에 없다. 그래서 모공 축소나 피지 조절은 심사를 거친 말이 아니며, 쓸 수 없다는 뜻은 아니다. 둘째, 재는 방법은 정해져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 표시·광고 실증을 위한 시험방법 가이드라인 2018년 3월판, 안내서 0353-02에는 시험방법이 열 가지 있고 그중 제3장이 피부 피지분비 조절이다. 세부미터 테이프를 피부에 30초 눌러 단위면적당 피지량을 마이크로그램 퍼 제곱센티미터로 읽고, 일상피지수준과 피지분비율을 나눠 잰다. 모공은 그 열 가지에 없다. 셋째, 피지를 줄인 숫자가 있는 성분 셋이다. 나이아신아마이드 2퍼센트는 드렐로스 2006년 연구에서 일본인 여성 100명이 4주 바른 뒤 피지분비율이 21.8퍼센트 줄었고 위약은 10.7퍼센트였다. 같은 논문의 미국 백인 여성 30명 6주 연구는 통계적 유의성에 이르지 못해 두 집단에서 결과가 갈렸다. 녹차 5퍼센트는 마무드 2013년 연구에서 남성 22명이 60일 동안 한쪽 볼에 바르고 반대쪽 위약과 견준 결과 약 27퍼센트 줄었고 피값은 0.0060이었다. L-카르니틴 2퍼센트와 EGCG 5퍼센트는 데투돔 2023년 연구에서 90명이 4주 바른 뒤 세 군 모두 피지가 줄었고 피값은 0.01보다 작았으나 위약군은 없었다. 넷째, 코와 이마를 따로 잰 하나와 고시가 정한 하나다. 구아바잎 6퍼센트 토너는 퐁사콘파이산 2019년 연구에서 21명이 28일 동안 한쪽 얼굴에 바르고 반대쪽과 견준 단일맹검 위약 대조 시험에서 세부테이프로 재었고, 이마는 13.10 플러스마이너스 3.67퍼센트로 피값 0.05 미만, 코는 21.43 플러스마이너스 3.21퍼센트로 피값 0.001 미만이었으며 코 쪽은 3주째부터 갈렸다. 살리실릭애씨드 0.5퍼센트는 여드름성 피부 완화 고시 성분이고 바른 뒤 물로 바로 씻어내는 용법이며, 영유아용이거나 만 13세 이하 어린이용으로 적은 제품에는 쓰지 못한다. 샴푸는 제외다. 모든 숫자는 위 자료에서 확인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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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 성분을 한 표로 – 무엇을 쟀고 어디가 약한가

    성분 연구 사람 · 기간 무엇과 견줬나 확인된 것 약한 곳
    나이아신아마이드 2% Draelos 2006
    J Cosmet Laser Ther 8(2)
    일본인 여성 100명 · 4주
    미국 백인 여성 30명 · 6주
    위약 피지분비율 21.8% 감소 (위약 10.7%)
    2주에는 21.3% (위약 8.6%)
    두 집단에서 갈렸습니다 — 미국 쪽은 유의성에 이르지 못했어요
    녹차 5% Mahmood 2013
    Hippokratia 17(1)
    남성 22명(22~28세) · 60일 한쪽 볼에 바르고 반대쪽 위약과 견줌 약 27% 감소 (p=0.0060)
    Sebumeter SM 815 로 측정
    남성 22명이고 원값(µg/cm²)은 그림에만 있습니다
    L-카르니틴 2%
    EGCG 5%
    Detudom 2023
    J Cosmet Dermatol 22(11)
    90명 세 군 · 4주 세 활성군끼리 세 군 모두 감소 (p<0.01)
    병용이 카르니틴 단독보다 우수 (p=0.009)
    위약군이 없습니다 · 나이·성별이 초록에 없어요
    구아바잎 6% Pongsakornpaisan 2019
    J Cosmet Dermatol 18(6)
    21명 · 28일 한쪽 얼굴에 바르고 반대쪽 기초 토너와 견줌 (단일맹검) Sebutape® 측정
    이마 13.10±3.67%(P<0.05) · 코 21.43±3.21%(P<0.001)
    코는 3주째부터
    21명이고, 퍼센트가 기준선 대비인지 군간 차이인지 초록만으로는 갈리지 않습니다
    살리실릭애씨드 0.5% 고시 [별표 4] — — 여드름성 피부 완화 고시 성분 피지량을 잰 연구가 아니라 제도 쪽 근거입니다

    표를 가로로 읽으면 잣대가 보입니다. 사람 수와 기간, 무엇과 견줬는지가 같은 퍼센트라도 무게를 다르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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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시가 정한 하나 – 살리실릭애씨드 0.5%

    모공이 막혀 생기는 쪽은 여드름 항으로 이어집니다. 고시가 적어 둔 성분은 하나예요.

    항목 고시 그대로
    성분 · 함량 살리실릭애씨드 0.5%
    제형 액제 · 로션제 · 크림제
    효능·효과 「여드름성 피부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용법 「본품 적당량을 취해 피부에 사용한 후 물로 바로 깨끗이 씻어낸다」
    나이 조건
    안전기준 [별표 2]
    「살리실릭애씨드로서 0.5%(영유아용 제품류 또는 만 13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할 수 있음을 특정하여 표시하는 제품에는 사용금지(다만, 샴푸는 제외))」

    용법에 씻어낸다가 들어 있는 것이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고시 기준으로 심사받은 꼴은 바르고 두는 제품이 아니에요. 농도 읽는 법은 ⑧에 적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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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방법을 누가 적어 두었나 – 한국 · EU · 미국

    한국 EU 미국
    표현 목록 기능성화장품은 고시가 성분과 함량까지 정한다. 그 밖의 표현은 실증 대상 목록으로 따로 적어 둔다 목록이 아니라 공통 기준 여섯(Reg. (EC) No 655/2013) 「FDA does not have a list of approved or accepted claims for cosmetics.」
    시험방법 표현마다 장으로 나눠 적어 두었다 — 열 가지, 제3장이 피지분비 조절(Sebumeter® · 30초 · µg/cm²) 증거는 「shall take into account state of the art practices」. 집행위 기술문서는 「methods which are reliable and reproducible」을 요구하고 특정 시험을 지정하지 않는다 지정한 시험방법이 없다. 라벨은 「truthful and not misleading」이어야 한다
    여드름 살리실산 화장품 — 기능성화장품 고시 성분 0.5% 화장품 규정 안에서 다룬다 일반의약품 — 21 CFR 333.310 에 0.5~2%로 적혀 있다
    모공 고시에도, 시험방법 열 가지에도 없다 따로 정해 둔 것을 찾지 못했다 같다

    세 곳을 나란히 놓으면 축이 분명해집니다. 한국은 「무엇을 어떻게 재는지」를 정부 문서가 적어 두었고, EU는 「믿을 만하고 되풀이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조건을 걸었으며, 미국은 승인된 표현 목록 자체를 두지 않습니다. 같은 살리실산이 한국에서는 화장품 고시 성분이고 미국에서는 일반의약품 성분이라는 대목이 그 차이를 잘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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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를 때 확인할 네 가지

    ✔ 「모공 축소」는 심사받은 문구가 아닙니다 — 숫자와 출처를 봅니다

    ✔ 연구가 잰 것은 피지량입니다 — 모공 크기를 잰 것이 아니에요

    ✔ 사람 수와 기간을 봅니다 — 21명과 100명은 무게가 다릅니다

    ✔ 위약 대조가 있었는지 봅니다 — 없는 연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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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정리

    모공은 아직 재는 자가 없고, 피지는 재는 자가 있습니다. 숫자가 붙은 쪽부터 고르시면 길이 짧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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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지 않은 것과 그 이유

    ✔ 모공 크기를 잰 화장품 임상 — 오늘 연 자료 가운데 모공을 직접 잰 사람 대상 연구가 없었습니다

    ✔ 시술 — 보툴리눔 톡신 주사나 마이크로니들링으로 모공을 다룬 무작위 시험은 화장품 글에 넣지 않습니다

    ✔ 레티놀 모공 연구 — 두 편을 열었지만 초록에 모공 항목이 없었고, 한쪽은 처방 의약품과 견준 설계라 뺐습니다

    ✔ 「모공은 한번 늘어나면 안 줄어든다」·「찬물 세수로 모공이 닫힌다」 — 1차 자료가 없습니다

    ✔ 나이아신아마이드 연구 원문 재확인 — 이 글을 쓴 날 논문 검색이 막혀 26호에서 확인해 둔 값을 썼습니다

    이 글을 쓴 사람 · Dr. J

    수의학 석사, 바이오 계열 이학박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지금은 화장품 제조회사 뷰레아(Beaurea)를 운영하며 직접 처방을 만듭니다. 논문과 규제 자료를 읽고 성분을 고르는 기준을 쉬운 말로 정리하는 것이 이 블로그의 일입니다. 글에서는 특정 제품을 추천하지 않고 어떤 제품에나 적용되는 기준만 씁니다.

    📌 지난 글

    📌 나이아신아마이드, 5%면 충분합니다 (성분 백과 ②) — 오늘 본문의 첫 성분

    📌 살리실산 BHA, 0.5%와 2% 읽는 법 (성분 백과 ⑧) — 고시 0.5%의 본편

    📌 AHA BHA 차이 (성분 백과 ⑬) — 막힌 각질 쪽으로 이어지는 자리

    📌 화장품 전성분 보는 법 (성분 백과 ⑭) — 상자에서 이름을 찾는 자리

    📄 참고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 표시·광고 실증을 위한 시험방법 가이드라인」(민원인 안내서, 2018. 3. · 안내서-0353-02) 제3장

    ·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별표 4] ·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별표 2]

    · Draelos ZD, Matsubara A, Smiles K. J Cosmet Laser Ther 2006;8(2):96-101

    · Mahmood T, Akhtar N, Moldovan C. Hippokratia 2013;17(1):64-67

    · Detudom P 외. J Cosmet Dermatol 2023;22(11):3058-3064 · Pongsakornpaisan P 외. 같은 학술지 2019;18(6):1737-1741

    · Regulation (EC) No 655/2013 (공통 기준) · European Commission, Technical document on cosmetic claims

    · U.S. FDA, “Cosmetics Labeling Claims” (2022. 11. 21. 기준) · 21 CFR 33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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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연구와 고시·지침을 정리한 정보 글이며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이 글을 쓴 날 국가법령정보센터가 열리지 않아 고시 숫자는 앞선 호에서 원문으로 확인해 둔 값을 썼고, 나이아신아마이드 연구도 원문을 다시 열지 못했습니다. 성분 이름과 농도는 제품을 고르는 기준으로 적은 것이고 특정 제품을 권하는 것이 아닙니다.

    — Dr. J 성분노트

  • 여드름 화장품 성분 다섯 – 고시가 정한 0.5%와 사람 대상 연구 네 편 (특집)

    여드름 피부에 고르는 화장품 성분 다섯 가지를 다루는 글의 표지 이미지. 기능성 고시가 정한 살리실릭애씨드 0.5%와 사람 대상 연구가 있는 글리콜산, 나이아신아마이드, 티트리 오일, 녹차 추출물을 정리한 Dr. J 성분노트 특집 글의 표지.

    🇬🇧 English version: Acne Skincare Ingredients: What Korea’s 0.5% Rule Means

    안녕하세요, Dr. J입니다. 오늘은 여드름 화장품 성분으로 무엇을 고르면 좋을지, 고시와 사람 대상 연구에 적힌 것만 모아 보겠습니다.

    여드름 코너에는 낯선 이름이 스무 개쯤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기능성 고시에 이름이 올라간 성분은 하나예요. 나머지는 연구를 한 편씩 열어 봐야 했습니다.

    여기에는 네이버판에 없던 것을 더했습니다. 다섯 성분의 근거를 한 표로 모았고, 각 숫자가 무엇과 견준 값인지를 따로 정리했어요. 고시 [별표 4]의 여드름 칸에 적힌 네 줄과, 안전기준 [별표 2]의 나이 조항도 그대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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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문 먼저 보시려면

    📄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별표 4] — 여드름 칸이 여기 있습니다

    📄 화장품 안전기준 [별표 2] — 사용상의 제한이 필요한 원료

    📄 Abels 외 2011 — 글리콜산 10% 크림, 120명 90일 (J Cosmet Dermatol)

    📄 Draelos 외 2006 — 나이아신아마이드 2%와 피지 분비 (J Cosmet Laser Ther)

    📄 Enshaieh 외 2007 — 티트리 오일 5% 젤, 60명 45일 (IJDVL)

    📄 Yoon 외 2013 — 녹차 EGCG, 35명 8주 분할 얼굴 (J Invest Dermatol)

    🏠 대한화장품협회 성분사전 — 성분표 이름 확인

    [별표 4]는 첨부파일 주소로 표 원문이 그대로 내려받아집니다. 제형과 용법까지 한 줄씩 적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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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쁘시면 이 다섯 줄

    ✔ 여드름 기능성 고시 성분은 살리실릭애씨드 0.5% 하나입니다

    ✔ 그 제품은 바르고 나서 물로 바로 씻어내는 쪽이에요

    ✔ 씻어내지 않고 두는 쪽은 글리콜산(AHA) 90일 연구가 있습니다

    ✔ 나이아신아마이드는 피지를 잰 연구이고, 두 연구가 갈렸습니다

    ✔ 티트리 5%와 녹차 EGCG는 위약을 둔 연구가 있는 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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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 성분을 한 표로 – 무엇과 견줬는지까지

    성분 근거 사람 · 기간 무엇과 견줬나 확인된 것
    살리실릭애씨드 0.5%
    씻어내는 제품
    기능성 고시 [별표 4] — 연구가 아니라 고시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 성분으로 표에 오른 하나
    글리콜산(AHA) 10% Abels 외 2011 120명 중 115명 분석 · 90일 위약 크림 · 이중맹검 45일째부터 위약과 갈렸다 · 부작용 차이 없음
    나이아신아마이드 2% Draelos 외 2006 일본 100명 4주 / 미국 30명 6주 위약 보습제 일본 피지 분비율 21.8%↓(위약 10.7%) · 미국은 유의차 없음
    티트리 오일 5% Enshaieh 외 2007 60명 · 45일 위약 젤 · 이중맹검 총 병변 수 위약의 3.55배 · 심각도 지수 5.75배
    녹차 EGCG 1%·5% Yoon 외 2013 35명 완료 · 8주 같은 얼굴 반대쪽(3% 에탄올 기제) 1% 쪽 염증성 병변 10.0 → 1.1

    표에서 「무엇과 견줬나」 칸을 눈여겨봐 주세요. 같은 「좋아졌다」라도 무엇과 견줬는지에 따라 뜻이 달라집니다.

    무엇과 견줬나 이렇게 읽습니다 이 글에서
    성분을 뺀 같은 제품(위약) 그 성분이 한 몫만 남는다 — 제일 깨끗한 비교 글리콜산 · 티트리 · 나이아신아마이드
    같은 얼굴 반대쪽 사람마다 다른 조건이 같아진다 · 다만 얼굴 두 쪽이 서로 영향을 줄 수 있다 녹차 EGCG
    시작 시점(전후 비교) 계절·생활이 함께 바뀌므로 이것만으로는 약하다 초록에 위약 쪽 숫자가 없을 때
    고시 표 효과의 크기가 아니라 표시할 수 있다는 자격 살리실릭애씨드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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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시가 정한 성분은 하나 – 살리실릭애씨드 0.5%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별표 4]는 자료 제출이 생략되는 기능성화장품의 종류를 적어 둔 표입니다. 미백은 아홉 가지, 주름 개선은 네 가지가 올라 있는데, 여드름 칸에는 하나입니다.

    항목 [별표 4] 여드름 칸에 적힌 것
    성분 · 함량 살리실릭애씨드 0.5% — 표에 오른 것은 이 하나
    제형 액제 · 로션제 · 크림제
    효능 · 효과 「여드름성 피부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용법 · 용량 「본품 적당량을 취해 피부에 사용한 후 물로 바로 깨끗이 씻어낸다」
    안전기준 [별표 2] 「살리실릭애씨드로서 0.5%(영유아용 제품류 또는 만 13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할 수 있음을 특정하여 표시하는 제품에는 사용금지(다만, 샴푸는 제외))」

    용법 줄이 이 글에서 제일 중요한 대목이에요. 물로 바로 씻어낸다고 적혀 있으니, 여드름 기능성 표시가 붙은 제품에 세안제가 많은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바르고 두는 제품을 찾으신다면 이 표시와는 다른 길로 가야 해요.

    [별표 2]의 나이 조항도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영유아용이나 만 13세 이하 어린이가 쓸 수 있다고 표시한 제품에는 살리실릭애씨드를 넣지 못하게 되어 있어요(샴푸는 제외). 중학생 아이 제품을 고르실 때 한 번 확인할 만한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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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씻어내지 않는 쪽 – 글리콜산(AHA) 10% 크림, 90일

    Abels 외 2011 연구입니다. 경증 여드름(Leeds 0.25~1) 120명이 참여해 115명이 최종 분석에 들어갔고, 평균 나이는 21±5.8세였습니다. 10% 글리콜산 크림을 저녁에 하루 한 번 90일, 다른 제품 없이 단독으로 발랐어요. 세안 방법도 통일했습니다.

    위약과 통계적으로 갈린 것은 45일째부터였습니다. 부작용에서는 두 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고요. 2주 써 보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AHA 제품의 농도와 산도를 읽는 법은 20호에 적어 두었습니다. 여기서는 「필링이 아니라 바르고 두는 크림」이라는 점만 짚어 둘게요 — 이 글에 필링·박피 연구는 넣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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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들거림이 고민이라면 – 나이아신아마이드 2%, 두 연구가 갈렸다

    Draelos 외 2006은 두 나라에서 따로 쟀습니다. 일본인 여성 100명은 4주 뒤 피지 분비율이 21.8% 줄었고, 같은 기간 위약은 10.7%였습니다. 2주째에도 21.3% 대 8.6%로 같은 방향이었어요.

    그런데 백인 여성 30명을 6주 본 미국 연구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피부 표면 피지량은 줄어드는 쪽으로 움직였지만 기준선(p=0.055)을 넘지 못했고요.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피지를 줄인다」는 말이 널리 도는데, 원문은 두 가지를 함께 말하고 있습니다. 여드름 병변이 아니라 피지 분비량을 잰 연구라는 것, 그리고 두 집단에서 결과가 갈렸다는 것. 그 사실까지 알고 고르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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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약을 둔 연구가 있는 둘 – 티트리 5%와 녹차 EGCG

    티트리는 Enshaieh 외 2007입니다. 경증·중등도 여드름 60명을 두 군으로 나눠(각 30명) 45일 동안 15일 간격으로 보았어요. 총 병변 수 개선은 위약의 3.55배, 여드름 심각도 지수는 5.75배였습니다. 부작용은 두 군이 비슷한 수준이었고요.

    녹차는 Yoon 외 2013입니다. 37명이 등록해 35명이 8주를 마쳤고, 한쪽 얼굴에만 1%(17명) 또는 5%(18명) EGCG 용액을 하루 두 번 발랐습니다. 반대쪽에는 3% 에탄올만 든 기제를 발랐어요.

    1% 쪽에서 염증성 병변은 10.0에서 1.1로, 비염증성 병변은 53.8에서 15.6으로 줄었습니다. 같은 얼굴 두 쪽을 견준 설계라 사람마다 다른 조건이 끼어들 틈이 적다는 것이 이 연구의 장점이에요.

    여드름 성분 다섯 가지에 관해 원문에 적힌 것을 정리한 근거 그림. 첫째,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별표 4는 여드름성 피부 완화 성분으로 살리실릭애씨드 0.5% 하나만 적었고 제형은 액제와 로션제와 크림제이며 쓰고 나서 물로 바로 씻어내는 제품이고 효능 문구는 여드름성 피부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이다. 둘째, 글리콜산 10% 크림 연구는 경증 여드름 120명이 참여해 115명이 분석됐고 저녁에 하루 한 번 90일 동안 발라 45일째부터 위약과 갈렸다, Abels 2011. 셋째, 나이아신아마이드 2% 연구는 일본 여성 100명 4주에서 피지 분비율이 21.8% 줄었고 위약은 10.7%였으나 미국 여성 30명 6주에서는 유의한 차이에 이르지 못했다, Draelos 2006. 넷째, 티트리 오일 5% 젤 연구는 60명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로 45일 동안 진행됐고 총 병변 수는 위약의 3.55배, 심각도 지수는 5.75배 개선됐다, Enshaieh 2007. 다섯째, 녹차 EGCG 1%와 5% 용액 연구는 35명이 8주를 마쳤고 한쪽 얼굴에만 발라 3% 에탄올 기제를 바른 반대쪽과 견줬다, Yoon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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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에 넣지 않은 것과 그 까닭

    ✔ 처방 의약품과 견준 연구 — 나이아신아마이드의 여드름 임상은 대개 클린다마이신 겔과 비교한 것입니다. 화장품 글에서 의약품과 나란히 놓지 않기로 해서 뺐고, 대신 피지를 잰 연구를 썼습니다

    ✔ 필링·박피 임상 — 살리실산·글리콜산은 필링 연구가 많은데, 시술 이야기라 화장품 글에 넣지 않습니다

    ✔ 바쿠치올 — 여드름 임상이 있지만 위약을 둔 설계인지 원문에서 확인하지 못해 이번에는 뺐습니다

    ✔ 기전 설명 — 살리실산이 각질을 어떻게 녹이는지, EGCG가 세포 안에서 무엇을 건드리는지는 리뷰 원문을 열지 못해 쓰지 않았습니다

    뺀 것을 적어 두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고른 잣대가 무엇인지 보이게 하려고요. 같은 잣대로 다음 성분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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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어디를 보나 – 내 피부가 어느 쪽인가

    ✔ 뾰루지가 잦다 – 씻어내는 살리실릭애씨드 0.5% 표시부터

    ✔ 두고 쓰는 제품을 찾는다 – 글리콜산 쪽, 45일은 보고 판단

    ✔ 번들거림이 고민이다 – 나이아신아마이드, 피지 연구라는 것을 알고

    ✔ 순한 쪽부터 보고 싶다 – 티트리·녹차에 위약을 둔 연구가 있습니다

    ✔ 중학생 이하 아이 제품 – [별표 2] 나이 조항을 한 번 확인

    ✔ 다섯을 한꺼번에 얹지 않기 – 저녁에 한 가지씩

    저는 표시와 연구를 나눠서 봅니다.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이라는 표시는 고시 표에 오른 성분을 그 함량으로 넣었다는 뜻이고, 효과의 크기까지 말해 주지는 않아요. 그다음에 보는 것이 그 성분에 사람 대상 연구가 있는지, 그 연구가 무엇과 견줬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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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정리

    고시가 정한 것은 살리실릭애씨드 0.5% 하나이고, 나머지 넷은 위약을 둔 연구로 고릅니다. 표시와 연구를 함께 보세요.

    다음 편은 기미·잡티에 고르는 성분 다섯입니다 — 미백 고시 아홉 가지 표부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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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글

    📌 살리실산 BHA, 0.5%와 2% 읽는 법 (성분 백과 ⑧)

    📌 AHA BHA 차이 – 규제받는 방식부터 다릅니다 (성분 백과 ⑬)

    📌 나이아신아마이드, 5%면 충분합니다 (성분 백과 ②)

    📌 화장품 전성분 보는 법 – 1% 이하는 순서가 없다 (성분 백과 ⑭)

    📌 피부 고민별 성분 지도

    이 글을 쓴 사람 · Dr. J

    수의학 석사, 바이오 계열 이학박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지금은 화장품 제조회사 뷰레아(Beaurea)를 운영하며 직접 처방을 만듭니다. 논문과 규제 자료를 읽고 성분을 고르는 기준을 쉬운 말로 정리하는 것이 이 블로그의 일입니다. 글에서는 특정 제품을 추천하지 않고 어떤 제품에나 적용되는 기준만 씁니다.

    📄 참고 자료

    ·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별표 4] 자료제출이 생략되는 기능성화장품의 종류

    ·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별표 2] 사용상의 제한이 필요한 원료

    · Abels C, Kaszuba A, Michalak I 외, J Cosmet Dermatol 2011;10(3):202-209

    · Draelos ZD, Matsubara A, Smiles K, J Cosmet Laser Ther 2006;8(2):96-101

    · Enshaieh S, Jooya A, Siadat AH 외, Indian J Dermatol Venereol Leprol 2007;73(1):22-25

    · Yoon JY, Kwon HH, Min SU 외, J Invest Dermatol 2013;133(2):429-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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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고시·법령과 공개된 연구를 정리한 정보 글이며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오래가면 전문가와 상의해 주세요.

    — Dr. J 성분노트

  • 기미 화장품 성분 다섯 – 미백 고시 아홉 가지에서 고르는 법, 연구 원문으로 연 넷 (특집)

    기미와 잡티에 고르는 화장품 성분 다섯 가지를 다루는 글의 표지 이미지. 미백 기능성 고시에 이름이 올라간 아홉 가지 성분 가운데 사람 대상 연구를 확인한 나이아신아마이드, 알부틴, 마그네슘아스코빌포스페이트, 알파-비사보롤 네 가지와 고시에 없는 트라넥삼산을 정리한 Dr. J 성분노트 특집 글의 표지.

    🇬🇧 English version: Korea’s Nine Approved Brightening Actives: What the Human Studies Show

    안녕하세요, Dr. J입니다. 오늘은 기미 화장품 성분을 미백 고시와 연구 원문으로 골라 보겠습니다.

    기미·잡티 코너에는 낯선 이름이 스무 개쯤 붙어 있죠. 그중 고시에 올라간 성분은 아홉 가지이고, 제가 사람 대상 연구 원문을 열어 확인한 것은 넷이었습니다. 그 사실까지 그대로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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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먼저 보시려면

    📄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별표 4] — 미백 아홉 가지의 이름·함량·제형·효능 문구

    📄 나이아신아마이드 색소 연구 (Hakozaki 2002)

    📄 알부틴 2.51% 크림 8주 연구 (Morag 2015)

    📄 마그네슘아스코빌포스페이트 색소 연구 (Kameyama 1996)

    📄 알파-비사보롤 8주 연구 (Lee 2010)

    📄 EU SCCS 알부틴 의견서 (SCCS/1642/22, 2023-01-31)

    [별표 4]는 첨부파일 주소로 바로 열립니다. 아홉 가지 이름과 함량이 한 줄씩 적혀 있어 제품 뒷면과 그대로 대조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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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쁘시면 이 다섯 줄

    ✔ 미백 기능성 고시 성분은 아홉 가지이고 함량도 정해져 있습니다

    ✔ 그중 사람 대상 연구를 원문으로 연 것은 네 가지였어요

    ✔ 나이아신아마이드는 4주, 알부틴은 8주에서 기제와 갈렸습니다

    ✔ 알파-비사보롤 연구는 바른 곳이 얼굴이 아니라 등이었습니다

    ✔ 트라넥삼산은 고시 성분이 아니고, 연구 기준은 12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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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시가 정한 성분은 아홉 – 함량까지 적혀 있습니다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별표 4]의 미백 칸입니다. 별표의 제목이 「자료제출이 생략되는 기능성화장품의 종류」라는 점을 먼저 보셔야 해요. 여기 적힌 함량은 상한선이 아니라, 이대로 만들면 효능 자료를 새로 내지 않아도 되는 양입니다.

    연번 성분 함량 이 글에서 연 연구
    1 닥나무추출물 2% —
    2 알부틴 2~5% Morag 2015 · 102명 8주
    3 에칠아스코빌에텔 1~2% —
    4 유용성감초추출물 0.05% —
    5 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2% —
    6 마그네슘아스코빌포스페이트 3% Kameyama 1996 · 34명 중 19명
    7 나이아신아마이드 2~5% Hakozaki 2002 · 18명과 120명
    8 알파-비사보롤 0.5% Lee 2010 · 28명 8주
    9 아스코빌테트라이소팔미테이트 2% —

    제형은 로션제·액제·크림제와 침적 마스크이고, 붙는 문구는 「피부의 미백에 도움을 준다」입니다. 용법도 「본품 적당량을 취해 피부에 골고루 펴 바른다」로 적혀 있어요. 침적 마스크는 10~20분 뒤 지지체를 떼고 남은 제품을 펴 바르는 것까지 별표에 있습니다.

    오른쪽 칸에 「—」가 붙은 다섯 가지는 제가 사람 대상 연구 원문을 열지 못한 것입니다. 연구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오늘 확인하지 못했다는 뜻이에요. 확인되면 그때 이 글에 더하겠습니다.

    기미와 잡티 성분 다섯 가지에 관해 원문에 적힌 것을 정리한 근거 그림. 첫째,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별표 4의 미백 고시 성분은 아홉 가지이고 닥나무추출물 2퍼센트, 알부틴 2에서 5퍼센트, 에칠아스코빌에텔 1에서 2퍼센트, 유용성감초추출물 0.05퍼센트, 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2퍼센트, 마그네슘아스코빌포스페이트 3퍼센트, 나이아신아마이드 2에서 5퍼센트, 알파-비사보롤 0.5퍼센트, 아스코빌테트라이소팔미테이트 2퍼센트이며 제형은 로션제와 액제와 크림제와 침적 마스크이고 효능 문구는 피부의 미백에 도움을 준다이다. 둘째, 나이아신아마이드 연구는 색소가 있는 18명이 5퍼센트 보습제와 기제를 짝지어 쓰고 그을린 120명이 세 가지 처치를 받았으며 4주 뒤 기제보다 색소가 줄고 밝아졌다, Hakozaki 2002. 셋째, 알부틴 2.51퍼센트 크림 연구는 기미나 일광흑자가 있는 여성 102명이 연구군 54명과 위약 48명으로 나뉘어 하루 두 번 8주를 썼고 밝아진 비율은 기미 75.86퍼센트와 일광흑자 56퍼센트였으며 위약 쪽 숫자는 초록에 없다, Morag 2015. 넷째, 마그네슘아스코빌포스페이트 연구는 기미와 검버섯이 있는 34명 가운데 19명이 유의하게 개선됐고 정상 피부 25명 가운데는 3명이었으며 기간은 초록에 없다, Kameyama 1996. 다섯째, 알파-비사보롤 연구는 여성 28명이 하루 한 번 8주 동안 등의 색소 부위에 발라 같은 사람의 기제 크림과 견준 것이고 농도는 초록에 없다, Lee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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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 가지를 한 표로 – 무엇과 견줬나까지

    성분 이름과 숫자를 보면 다 좋아 보입니다. 값어치는 무엇과 견줬는지에서 갈려요. 성분을 뺀 같은 크림과 견줬는지, 바르지 않은 피부와 견줬는지, 아니면 시작 시점과 견줬는지입니다.

    성분 연구 사람 · 기간 무엇과 견줬나 확인된 것
    나이아신아마이드 5% Hakozaki 외 2002 색소가 있는 18명 · 4주 이상 같은 사람의 기제 보습제 4주 뒤 색소 감소와 밝아짐이 유의
    나이아신아마이드 2%
    자외선차단제와 함께
    같은 연구 그을린 120명 기제 · 자외선차단제 단독 기제보다 밝기 개선
    알부틴 2.51% Morag 외 2015 여성 102명 · 8주
    연구군 54 · 위약 48
    위약 크림 (이중맹검) 밝아진 비율 기미 75.86% · 일광흑자 56.00%
    위약 쪽 숫자는 초록에 없음
    마그네슘아스코빌포스페이트 Kameyama 외 1996 기미·검버섯 34명
    기간은 초록에 없음
    시작 시점의 색소 34명 중 19명 유의하게 개선 · 정상 피부 25명 중 3명
    알파-비사보롤
    농도는 초록에 없음
    Lee 외 2010 여성 28명 · 8주 · 등 같은 사람의 기제 크림 대다수에서 유의하게 밝아짐
    트라넥삼산
    고시 성분이 아님
    16호에서 정리 연구 기준 12주 연구마다 다름 바르는 방식 단독은 확실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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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아신아마이드 2~5% – 기제와 갈린 시점은 4주

    Hakozaki 2002 연구는 사람 시험 두 건을 함께 담았습니다. 하나는 색소가 있는 18명이 5% 나이아신아마이드 보습제와 기제 보습제를 한 사람 안에서 짝지어 쓴 것이고, 다른 하나는 얼굴이 그을린 120명이 기제 · 자외선차단제 · 2% 나이아신아마이드+자외선차단제 가운데 두 가지를 배정받은 것이에요.

    고해상도 얼굴 사진을 컴퓨터로 재고 눈으로도 매겼더니, 4주 뒤 기제 쪽보다 색소가 줄고 피부가 밝아졌습니다. 한 사람의 양쪽을 견준 설계라, 생활 습관이나 계절 같은 것이 결과를 흔들 여지가 작아요.

    같은 논문의 세포 실험에서는 색소 알갱이가 색소세포에서 각질세포로 넘어가는 비율이 35~68% 줄었습니다. 티로시나아제 활성이나 배양 색소세포의 색소 생성 자체에는 영향이 없었고요. 사람 피부에서 그대로 일어난다고 옮겨 읽지 않는 편이 맞습니다. 세포에서 본 것과 얼굴에서 본 것은 다른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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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부틴 2~5% – 기미와 일광흑자, 여성 102명 8주

    Morag 2015 연구는 기미나 일광흑자가 있는 26~55세 여성 102명을 연구군 54명과 위약 48명으로 나눠 하루 두 번 8주 발랐습니다. 크림의 알부틴은 2.51%였고, 이중맹검 위약 대조였어요.

    밝아진 비율은 기미 75.86%, 일광흑자 56.00%였습니다. 위약 쪽 숫자는 초록에 나와 있지 않아 옮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숫자는 「위약보다 얼마나 나았나」가 아니라 「연구군에서 밝아짐이 보인 사람의 비율」로 읽으셔야 해요.

    유럽은 같은 성분을 안전성 쪽에서 따로 봤습니다. 효능 평가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해요.

    무엇을 정한 숫자인가 한국 [별표 4] EU SCCS/1642/22 (2023)
    성격 효능 자료 생략 기준 안전성 평가
    알부틴(베타) 2~5% 얼굴 크림 7%까지 안전
    알파-알부틴 표에 이름이 없음 얼굴 크림 2% · 바디로션 0.5%
    하이드로퀴논 이 별표의 내용이 아님 「가능한 한 낮게, 두 알부틴의 피할 수 없는 흔적보다 높지 않게」
    정량한계 3ppm · 검출한계 1ppm

    뒷면에서 이름을 한 글자씩 대조해 보세요. 「알부틴」과 「알파-알부틴」은 다른 이름입니다. 고시 표에 적힌 이름은 앞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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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C 유도체 – 34명 중 19명, 정상 피부에서는 3명

    고시 아홉 가지 가운데 네 가지가 비타민C 계열입니다. 에칠아스코빌에텔 1~2% · 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2% · 마그네슘아스코빌포스페이트 3% · 아스코빌테트라이소팔미테이트 2%. 비타민C 자체는 불안정해서, 구조를 바꿔 안정하게 만든 것들이에요.

    이 가운데 사람 대상 연구를 연 것은 마그네슘아스코빌포스페이트였습니다. Kameyama 1996 연구에서 기미·검버섯이 있는 34명 가운데 19명이 유의하게 개선됐고, 색소가 없는 정상 피부 25명 중에서는 3명이었어요.

    두 숫자를 나란히 놓으면 읽는 법이 보입니다. 색이 짙은 자리에서 값을 하는 성분이라는 뜻이에요. 얼굴 전체가 환해지기를 기대하기보다, 짙은 자리를 두고 보시는 편이 기대치에 맞습니다. 시험 기간은 초록에 적혀 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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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비사보롤 0.5% – 바른 곳이 얼굴이 아니었습니다

    Lee 2010 연구는 아시아 여성 28명이 하루 한 번 8주를 바른 것인데, 바른 자리가 등의 색소 부위였습니다. 같은 사람이 기제 크림도 함께 발라 견줬고, 8주 뒤 대다수에서 밝아짐이 확인됐어요.

    크림의 알파-비사보롤 농도는 초록에 적혀 있지 않았습니다. 얼굴 기미를 그대로 잰 연구는 아니라는 점을 알고 보시면 기대치가 맞아요. 등은 얼굴보다 각질층이 두껍고, 햇빛을 받는 조건도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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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시에 없는 하나 – 트라넥삼산은 개별 심사로 갑니다

    트라넥삼산은 아홉 가지 표에 이름이 없습니다. 그래서 「미백」 문구가 붙은 트라넥삼산 제품은 자료를 내고 따로 심사를 받은 것이에요. 고시 성분이면 보고서로 갈음되고, 고시 밖이면 안전성·유효성 자료를 내는 구조입니다.

    연구들의 기준 기간은 12주이고, 바르는 방식 하나로 본 결과는 통계적으로 확실하지 않았습니다. 숫자는 16호에 그대로 정리해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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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지 않은 것 – 뺀 이유를 적습니다

    ✔ 하이드로퀴논·처방 의약품과 견준 연구 — 화장품 글에서 의약품과 나란히 놓지 않습니다

    ✔ 레이저·필링 임상 — 시술 이야기는 성분 글에 넣지 않습니다

    ✔ 레티놀 색소 연구(Kafi 2007) — 초록을 열었는데 잔주름·콜라겐 지표가 있고 색소 결과가 없어 뺐습니다

    ✔ 기전 설명 — 리뷰 원문을 열지 않아, 초록에 적힌 사실까지 썼습니다

    ✔ 커뮤니티에 도는 말 — 「기미는 비타민C로 지운다」·「미백 성분은 밤에만」류는 1차 자료가 없어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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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 때 확인할 네 가지

    ✔ 상자에 「기능성화장품」 글자가 있는지 — 아래에 같은 크기 이상으로 효능 문구가 붙습니다

    ✔ 성분표에서 아홉 가지 중 어느 이름이 들어 있는지

    ✔ 제형이 로션제·액제·크림제·침적 마스크 쪽인지

    ✔ 연구 기간이 4주에서 12주이니 그 기간을 쓸 용량인지

    어느 성분을 고르셔도 낮의 자외선차단제가 같이 갑니다. 색소는 햇빛에 다시 짙어지니까요. Hakozaki 2002의 120명 시험도 자외선차단제를 깔고 그 위에서 본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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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정리

    기미 성분은 아홉 가지 표에서 이름을 고르고, 4주에서 12주를 잡고, 자외선차단제와 함께 씁니다.

    다음 편은 「유기농·천연 화장품 표시 기준」입니다. 상자에 붙은 그 말이 무엇을 보증하는지 고시로 읽어 드릴게요.

    📌 지난 글

    📌 나이아신아마이드, 5%면 충분합니다 (성분 백과 ②)

    📌 알부틴 효능과 2~5%의 뜻 (성분 백과 ⑮)

    📌 트라넥삼산 크림, 기미 연구가 확인한 것 (성분 백과 ⑨)

    📌 아데노신 0.04%, 고시가 정한 숫자 (성분 백과 ⑫)

    📌 화장품 전성분 보는 법 – 1% 이하는 순서가 없다 (성분 백과 ⑭)

    📌 자외선차단제 SPF·PA 읽는 법 (성분 백과 ⑪)

    이 글을 쓴 사람 · Dr. J

    수의학 석사, 바이오 계열 이학박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지금은 화장품 제조회사 뷰레아(Beaurea)를 운영하며 직접 처방을 만듭니다. 논문과 규제 자료를 읽고 성분을 고르는 기준을 쉬운 말로 정리하는 것이 이 블로그의 일입니다. 글에서는 특정 제품을 추천하지 않고 어떤 제품에나 적용되는 기준만 씁니다.

    📄 참고 자료

    ·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별표 4] 자료제출이 생략되는 기능성화장품의 종류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 Hakozaki T, Minwalla L, Zhuang J 외, Br J Dermatol 2002;147(1):20-31

    · Morag M, Nawrot J, Siatkowski I 외, J Cosmet Dermatol 2015;14(3):185-190

    · Kameyama K, Sakai C, Kondoh S 외, J Am Acad Dermatol 1996;34(1):29-33

    · Lee J, Jun H, Jung E 외, Int J Cosmet Sci 2010;32(4):299-303

    · SCCS Opinion on alpha-Arbutin and beta-Arbutin, SCCS/1642/22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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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고시와 공개된 연구를 정리한 정보 글이며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숫자는 고시와 논문 초록에 적힌 것이고, 피부에 따라 결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걱정되는 색소 변화가 있으시면 전문가와 상의해 주세요.

    — Dr. J 성분노트

  • 세라마이드 크림, 뒷면 세 줄로 고르는 법 – 혼자일 때와 셋이 함께일 때 (성분 백과 ④)

    세라마이드 크림 뒷면 세 줄로 고르는 법 표지 이미지. 성분 백과 4편, 세 가지 지질이 함께 들어갈 때 피부 장벽 회복이 빨랐다는 연구 4건을 정리한 Dr. J 성분노트 글의 표지.

    안녕하세요, Dr. J입니다.
    성분 백과 네 번째는 세라마이드입니다.
    요즘과 같이 날씨가 건조하기 시작하면 「어떤 화장품을 사용해야 되나요」라는 질문이 늘어요.

    그런데 1996년 실험 하나를 보면, 세라마이드를 혼자 발랐을 때와 다른 두 개의 성분과 함께 발랐을 때 피부가 회복되는 속도가 달랐습니다. 같은 성분인데도 방향이 갈렸어요.
    오늘은 그 이야기를 따라가며 크림 뒷면에서 볼 것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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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문 먼저 보시려면
    · Man MQ 외, J Invest Dermatol 1996 – 세 지질의 비율을 바꿔 가며 장벽 회복 속도를 잰 실험
    · Tanno O 외, Br J Dermatol 2000 –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세라마이드 합성량
    · 🏠 대한화장품협회 화장품 성분사전 – 성분표의 이름을 그대로 넣어 확인

    논문 초록에는 실험에 쓴 지질의 비율과 관찰 시점이 적혀 있습니다. 이 글에 옮기지 않은 조건까지 보고 싶으시면 위에서 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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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초 요약 · 소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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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쁘시면 이 네 줄

    ✔ 세라마이드는 각질세포 사이를 메우는 지질입니다. 줄면 물이 빠져나갑니다
    ✔ 혼자일 때보다 콜레스테롤·지방산과 함께일 때 장벽 회복이 빨랐습니다
    ✔ 아이 24명·성인 100명 연구에서 수분이 빠지는 양이 줄었습니다
    ✔ 나이아신아마이드는 피부가 스스로 만드는 세라마이드를 4.1~5.5배로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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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라마이드는 왜 혼자면 느릴까 – 1996년 비율 실험

    피부 겉면을 벽돌 담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각질세포가 벽돌이고, 그 사이를 메우는 시멘트가 세라마이드 · 콜레스테롤 · 지방산 셋입니다. 시멘트는 셋이 섞여야 굳어요. 모래를 아무리 부어도 시멘트 가루와 물이 없으면 굳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Man MQ 연구진이 1996년 <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106권 1096~1101쪽에 실은 실험입니다. 장벽을 일부러 손상시킨 뒤 지질을 발라 회복 속도를 쟀습니다.

    ✔ 세라마이드 하나 또는 둘을 바르면 회복이 오히려 늦어졌습니다
    ✔ 셋을 같은 비율로 바르니 정상 속도로 돌아왔고, 하나를 3배까지 늘리자 더 빨라졌습니다
    ✔ 동물 모델에서 확인하고, 손상된 사람 피부에서도 같은 방향이 나왔습니다

    한 가지를 많이 넣는 것이 좋은 처방이 아니라는 이야기예요. 그래서 크림을 고를 때 볼 것은 세라마이드가 있는지가 아니라, 어떤 성분을 함께 사용했는지입니다.

    세라마이드 근거 요약 이미지. 세라마이드·콜레스테롤·지방산 세 지질이 함께 들어갈 때 장벽 회복이 빨랐다는 1996년 연구와, 아이 24명 20~21주 연구, 성인 100명 28일 무작위 대조 연구, 나이아신아마이드가 세라마이드 합성을 4.1~5.5배 늘렸다는 2000년 연구를 정리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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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에게서도 확인됐나 – 아이 24명, 성인 100명

    Chamlin SL 연구진, 2002년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47권 198~208쪽.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아이 24명에게 세라마이드가 중심인 제품을 20~21주 더해 썼습니다. 3주째에 24명 중 22명의 증상 점수가 내려갔고, 점수가 평평해진 뒤에도 수분이 빠지는 양은 계속 줄었어요. 겉으로 보이는 상태가 먼저 좋아지고, 장벽 자체는 그 뒤로도 천천히 회복됐다는 뜻입니다.

    Spada F 연구진, 2021년 <Dermatologic Therapy> 34권 e14970.
    성인 100명을 무작위로 나눠 28일간 한쪽에 세라마이드 중심 크림과 클렌저를 쓰게 했습니다. 수분이 빠지는 양과 피부 수분량이 대조군보다 좋아졌고, 가려움·건조함 만족도도 더 높았어요.

    두 연구에 쓰인 제품의 공통점은 하나입니다. 세라마이드가 처방의 중심에 있고, 콜레스테롤과 지방산이 곁에 있었다는 것. 연구에 쓰인 제품 이름을 외우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 조합의 모양을 기억해 두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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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분표에서 이름 찾는 법 – 다섯 줄이 갈림길

    세라마이드는 성분표에 여러 이름으로 적힙니다. 뒷면을 볼 때 아래 다섯 줄을 찾으시면 돼요.

    성분표에서 보이는 이름 어느 쪽 재료인가
    세라마이드 NP · AP · EOP · NG · AS 세라마이드 본체. 뒤의 두세 글자는 구조를 나타내는 표기입니다
    하이드록시팔미토일스핑고신라미드 · 피토스핑고신 세라마이드와 같은 계열에서 온 이름
    콜레스테롤 1996년 실험에서 함께 쓰인 두 번째 재료
    스테아릭애씨드 · 팔미틱애씨드 · 리놀레익애씨드 지방산 쪽 이름. 세 번째 재료입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 채워 주는 쪽이 아니라, 피부가 스스로 만들게 돕는 쪽

    세라마이드 뒤에 붙는 NP · AP · EOP 같은 표기는 등급이 아니라 구조를 구분하는 기호입니다. 어느 쪽이 좋다고 말하기보다, 그 곁에 콜레스테롤과 지방산이 함께 적혀 있는지를 먼저 보시는 편이 확실합니다.

    이름이 낯설면 대한화장품협회 성분사전에 그대로 넣어 보세요. 기원과 정의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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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가 스스로 만들게 하려면 – 나이아신아마이드

    Tanno O 연구진, 2000년 <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 143권 524~531쪽.
    배양한 사람 피부세포에 나이아신아마이드를 6일간 주자 세라마이드 생성량이 4.1~5.5배로 늘었습니다. 지방산 2.3배, 콜레스테롤 1.5배도 함께 늘었어요. 시멘트 재료 셋이 같이 늘어난 셈입니다.

    바르는 실험에서도 각질층의 세라마이드와 지방산이 늘고, 수분이 빠지는 양이 줄었습니다. 채워 주는 쪽과 만들게 돕는 쪽을 한 병에 담은 제품이 늘어난 배경이 여기에 있습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를 몇 %로 고를지는 성분 백과 ① 레티놀 편에서 정리한 농도 읽는 법과 같은 방식으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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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바르나 – 순서와 궁합

    ✔ 세안 직후 물기가 남아 있을 때 바르면 흡수가 편합니다
    ✔ 레티놀·AHA를 쓰는 밤에는 마지막 단계에 얹습니다. 자극이 올라오는 밤에 덮어 주는 자리예요
    ✔ 비타민C 세럼과는 시간을 나눌 필요가 없습니다. 아침 세럼 뒤 크림으로 쓰시면 됩니다
    ✔ 새 제품은 팔 안쪽에 먼저 발라 보시고 이틀을 두고 보세요

    👉 성분별 순서가 헷갈리시면 성분 궁합 검색기에서 쓰시는 성분을 눌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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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 때 확인할 다섯 가지

    ✔ 같이 들어 있는가 — 세라마이드 곁에 콜레스테롤과 지방산 계열이 함께 있는지
    ✔ 어디쯤 적혀 있는가 — 세라마이드가 목록 뒤쪽이 아니라 앞·중간에 있는지
    ✔ 나이아신아마이드가 있는가 — 채워 주는 쪽과 만들게 돕는 쪽이 한 병에 담깁니다
    ✔ 제형이 생활에 맞는가 — 건조한 계절에는 로션보다 크림·밤 쪽이 덜 마릅니다
    ✔ 향료와 자극 성분이 앞쪽에 있지 않은가 — 장벽이 약한 시기에는 향이 먼저 느껴집니다

    매장에서 꺼내 보실 수 있게 이 다섯 줄을 저장해 두세요. 뒷면을 보는 데 5분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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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정리

    🧪 세라마이드는 콜레스테롤과 지방산 계열이 함께일 때, 그리고 나이아신아마이드가 곁에 있을 때 연구가 확인한 모습에 가깝습니다.

    다음 성분 백과는 콜라겐입니다. 바르는 것과 먹는 것이 어떻게 다른지 짚어 드리겠습니다.

    📌 지난 글
    · 화장품 성분 궁합표 – 12가지 성분, 같이 써도 되는 것과 시간을 나눌 것
    · 피부 고민별 성분 지도 – 기미·여드름·모공·주름, 무엇부터 쓸까
    · 레티놀, 처음이라면 0.1%부터 (성분 백과 ①)

    이 글을 쓴 사람 · Dr. J

    수의학 석사, 바이오 계열 이학박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지금은 화장품 제조회사 뷰레아(Beaurea)를 운영하며 직접 처방을 만듭니다. 논문과 규제 자료를 읽고 성분을 고르는 기준을 쉬운 말로 정리하는 것이 이 블로그의 일입니다. 글에서는 특정 제품을 추천하지 않고 어떤 제품에나 적용되는 기준을 씁니다.

    📄 참고 자료
    · Man MQ 외, J Invest Dermatol 1996;106(5):1096-1101
    · Chamlin SL 외, J Am Acad Dermatol 2002;47(2):198-208
    · Spada F 외, Dermatol Ther 2021;34(4):e14970
    · Tanno O 외, Br J Dermatol 2000;143(3):524-531
    · 🏠 대한화장품협회 화장품 성분사전

    ※ 논문을 읽고 고르는 기준을 정리한 글이며, 특정 제품을 권하지 않습니다. 피부와 쓰던 제품에 따라 맞는 조합이 다르니, 새 제품은 팔 안쪽에 먼저 발라 보세요.

    Dr. J 성분노트 | 성분 백과 ④ · 세라마이드

  • 나이아신아마이드, 5%면 충분합니다 – 기미·모공·붉은기에 확인된 농도와 기간 (성분 백과 ②)

    나이아신아마이드, 5%면 충분합니다 – 사람 피부 연구 농도 2~5%, 한국 미백 기능성 고시 2~5%, 10%·20%는 추가 근거 부족, Dr. J 성분노트 성분 백과 ② 표지

    🇺🇸 Read this post in English → English version

    안녕하세요, Dr. J입니다.
    화장품 매장에서 나이아신아마이드라는 글자를 보지 않고 지나가기는 어렵습니다.
    미백 기능성으로 허가받은 제품 대부분에 들어 있는 성분이거든요.

    그런데 제품마다 숫자가 다릅니다. 2%, 5%, 10%, 20%.
    숫자가 클수록 좋은 걸까요.
    오늘은 그 숫자를 고르는 기준을 사람 피부 연구로 정리했습니다.

     

    바쁘신 분은 이 다섯 줄만

    ✔ 비타민B3의 한 형태입니다. 기미·모공·여드름·붉은기·잔주름·장벽까지 한 성분이 여러 일을 합니다
    ✔ 사람 피부 연구는 2~5%에서 했고, 한국 미백 기능성 고시 함량도 2~5%입니다
    ✔ 10%·20%가 더 낫다는 사람 피부 비교 연구는 아직 없습니다. 홍조 가능성은 올라갑니다
    ✔ 아침·밤 모두 쓸 수 있고, 레티놀·비타민C·산과 같이 써도 됩니다
    ✔ 변화는 4주부터, 뚜렷해지는 건 8~12주. 꾸준함이 농도보다 중요합니다
     

    한 성분이 여러 일을 합니다 – 연구로 확인된 다섯 가지

    나이아신아마이드 농도별 연구 – 2% 피지 감소(Draelos 2006), 4% 여드름(Shalita 1995)·멜라스마(Navarrete-Solís 2011), 5% 색소·잔주름·붉은기(Bissett 2005, Hakozaki 2002), 10% 추가 근거 부족, 20% 홍조
    · 기미·잡티 — 멜라닌이 각질세포로 옮겨가는 길을 막습니다. 멜라닌을 만드는 효소는 건드리지 않아 순해요. 5%로 8주 연구에서 얼룩이 옅어졌습니다
    · 잔주름·붉은기·탄력 — 50명이 얼굴 반쪽에 5%, 반쪽에 무첨가 크림을 12주 바른 연구에서 잔주름·색소 얼룩·붉은 반점·누런 기·탄력이 모두 개선됐습니다
    · 여드름 — 4% 젤이 1% 클린다마이신(항생제) 젤과 비슷한 개선율을 보였습니다(76명, 8주)
    · 피지·모공 — 2%로 4주 사용에서 피지 분비량이 줄었습니다. 피지가 줄면 모공이 덜 도드라져요
    · 장벽·건조 — 장벽의 재료인 세라마이드 합성을 늘려 수분 손실을 줄입니다. 레티놀·산을 쓸 때 완충 역할을 하는 이유입니다

    넓게 번진 기미(멜라스마) 연구도 있습니다.
    4% 나이아신아마이드가 4% 하이드로퀴논과 비슷한 효과를 내면서 부작용은 더 적었습니다(27명, 8주).

     

    2%, 5%, 10%, 20% – 숫자를 고르는 기준

    · 2% — 피지·모공 연구 농도. 민감한 피부의 시작점
    · 4% — 여드름·멜라스마 연구 농도
    · 5% — 색소·잔주름·붉은기 연구 농도. 기준점은 여기입니다
    · 10% — 5%보다 낫다는 사람 피부 비교 연구가 부족합니다. 홍조를 느끼는 분이 늘어납니다
    · 20% — 시판 제품에 있지만 근거는 없고, 따가움·홍조가 잦습니다

    바른 뒤 얼굴이 달아오르는 느낌은 나이아신아마이드 자체보다 원료에 섞인 니코틴산(나이아신) 불순물에서 옵니다.
    순도 높은 원료로 한 안전성 평가(CIR)에서는 10%에서도 자극이 확인되지 않았어요.
    그래도 많이 넣으면 더 좋다는 근거는 없으니, 5%를 오래 쓰는 쪽이 연구가 확인한 길입니다.

     

    제품을 고를 때 확인할 세 가지

    ✔ 함량이 숫자로 적혀 있는가 — “나이아신아마이드 함유”만 있으면 0.5%일 수도 있습니다
    ✔ 미백 기능성화장품 표시 — 이 표시가 있으면 2~5%는 확실히 들어 있다는 뜻입니다. 고농도라는 뜻은 아니에요
    ✔ 바르고 얼굴이 달아오른다면 — 농도를 낮추거나 제품을 바꾸세요. 불순물 차이라서 같은 5%라도 제품마다 다릅니다
     

    언제, 무엇과 함께 바를까

    ✔ 아침·밤 모두 — 빛에 안정적이라 낮에도 씁니다. 세럼 단계에서 바르고 그 위에 보습
    ✔ 레티놀과 같이 → 좋습니다. 레티놀 적응기의 건조·따가움을 완충합니다
    ✔ 비타민C와 같이 → 됩니다. 같이 쓰면 안 된다는 말은 1960년대 용액 실험에서 나온 오해예요. 지금 제형에서는 문제가 없습니다
    ✔ AHA·BHA와 같이 → 됩니다. 산 다음에 바르면 장벽을 보완해 줍니다
    ✔ 4주는 지켜보고, 8~12주 꾸준히 — 멜라닌 전달 차단은 멈추면 며칠 안에 되돌아가니 계속 쓰는 성분입니다

    🧪 나이아신아마이드 궁합, 검색기에서 바로 보기

     

    한 줄 정리

    나이아신아마이드는 5%, 아침·밤, 8~12주.
    기미·모공·붉은기·장벽을 한 성분으로 챙기면서 다른 성분과도 잘 맞는, 루틴의 기본 세럼으로 두기 좋은 성분입니다.

    ▶ 성분 백과 ①: 레티놀, 처음이라면 0.1%부터
    ▶ 성분 백과 ③: 바쿠치올, 레티놀 대신 써도 될까
    ▶ 지난 글: 피부 고민별 성분 지도 – 기미·여드름·모공·주름, 무엇부터 쓸까
    ▶ 지난 글: 화장품 성분 궁합표 – 같이 써도 되는 것과 시간을 나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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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을 쓴 사람 · Dr. J
    수의학 석사, 바이오 계열 이학박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지금은 화장품 제조회사 뷰레아(Beaurea)를 운영하며 직접 처방을 만듭니다. 논문과 규제 자료를 읽고 성분을 고르는 기준을 쉬운 말로 정리하는 것이 이 블로그의 일입니다. 글에서는 특정 제품을 추천하지 않고 어떤 제품에나 적용되는 기준만 씁니다.

    참고 자료
    1. 식품의약품안전처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별표4] — 미백: 나이아신아마이드 2~5%
    2. Bissett DL et al. Dermatologic Surgery 2005;31:860-865 — 5%, 50명, 12주, 얼굴 반쪽 비교
    3. Hakozaki T et al. 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 2002;147:20-31 — 멜라노좀 전달 35~68% 억제, 5% 8주 임상
    4. Shalita AR et al. International Journal of Dermatology 1995;34:434-437 — 4% vs 1% 클린다마이신, 76명, 8주
    5. Draelos ZD et al. Journal of Cosmetic and Laser Therapy 2006;8:96-101 — 2%, 피지 분비 감소
    6. Navarrete-Solís J et al. Dermatology Research and Practice 2011 — 4% vs 하이드로퀴논 4%, 27명, 8주
    7. Tanno O et al. 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 2000;143:524-531 — 세라마이드 등 장벽 지질 합성 증가

    ※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결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특정 제품을 추천하거나 비판하는 글이 아닙니다. 피부 질환 치료 중이라면 사용 전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저자는 화장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