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살리실릭애씨드

  • 어린이 화장품 기준 – 「어린이용」이라 적으면 따라오는 것, 그리고 상자의 보존제 함량 (성분 백과 ⑳)

    어린이 화장품 기준을 정리한 글의 표지 이미지. 성분 백과 20번. 영유아는 3세 이하, 어린이는 4세 이상 13세 이하이며 어린이용이라고 적으면 안전성 자료 세 가지가 따라온다는 내용을 담은 Dr. J 성분노트 글의 표지.

    🇬🇧 English version: Children’s Cosmetics in Korea: What the Label Triggers

    안녕하세요, Dr. J입니다. 오늘은 어린이 화장품 기준과 상자에 적히는 보존제 함량을 법령 원문으로 읽어 보겠습니다.

    아이 쓸 로션을 고르다 보면 「어린이용」이라는 말이 눈에 듭니다. 그 한 줄은 광고 문구가 아니라 법이 걸리는 자리예요. 그 말을 적는 순간 만드는 쪽이 갖춰야 할 것이 늘고, 상자에 적을 것도 한 줄 늘어납니다.

    네이버판에서는 분량 때문에 줄였던 대목을 여기서는 다 폅니다 — 표시·광고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자료 세 가지를 얼마나 보관하는지, 향료 뒤 25종은 아이 제품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그리고 한국·유럽연합·미국이 서로 다른 것을 요구한다는 것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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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먼저 보시려면

    📄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 영유아 또는 어린이 사용 화장품의 관리 — 나이 구분과 자료 세 가지

    📄 같은 사이트 — 화장품의 기재·표시 사항 — 상자와 통에 각각 무엇이 적히나

    📄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별표 2] — 나이를 걸어 둔 줄

    📄 알레르기 유발성분 25종 별표 — 향료 뒤에 따로 적히는 이름들

    첫 번째 주소에는 자료를 언제까지 보관해야 하는지와 지키지 않았을 때의 벌칙이 한 줄씩 적혀 있습니다. 세 번째 별표는 첨부파일 주소라 바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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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쁘시면 이 다섯 줄

    ✔ 법은 영유아를 3세 이하, 어린이를 4세 이상 13세 이하로 나눠 둡니다

    ✔ 포장이나 제품 이름에 「어린이가 쓸 수 있다」를 특정해 적으면 그때부터 규정이 걸려요

    ✔ 안전성 자료 세 가지를 만들어 사용기한 만료 후 1년(또는 제조연월일 후 3년)까지 보관합니다

    ✔ 상자에는 보존제 함량이 전성분과 따로 한 줄 더 적힙니다

    ✔ 살리실릭애씨드와 아이오도프로피닐부틸카바메이트는 아이 제품에서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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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로 갈립니다 – 3세 이하와 4세에서 13세

    화장품법은 아이를 두 무리로 나눠 둡니다. 영유아는 3세 이하, 어린이는 4세 이상 13세 이하예요. 숫자를 외우실 필요는 없고, 13세까지가 「어린이」에 들어간다는 점을 알아 두시면 됩니다. 초등학생이 쓰는 로션과 립밤도 여기에 들어가거든요.

    그런데 이 조항은 제품의 성분을 보고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순한 처방이라도 그 말을 적지 않으면 이 조항은 걸리지 않고, 반대로 평범한 처방이라도 그 말을 적으면 걸립니다. 기준이 되는 것은 표시와 광고예요.

    어디에 어떻게 적으면 걸리나
    포장 1차 포장(통)이나 2차 포장(상자)에 영유아 또는 어린이가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임을 특정하여 표시하는 경우
    제품 이름 화장품의 명칭에 영유아 또는 어린이에 관한 표현이 들어가는 경우 — 이름만으로도 걸립니다
    광고 신문·방송·잡지, 인터넷, 포스터·간판, 비디오물·영화 등으로 특정해 광고하는 경우

    ※ 근거는 화장품법 제4조의2와 시행규칙 제10조의2입니다. 「특정하여」라는 말이 들어간 것은, 어린이가 쓸 수도 있다는 막연한 인상이 아니라 그 대상을 짚어 적은 경우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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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오는 자료 세 가지 – 만드는 쪽이 갖춰 두는 것

    그 말을 적은 제품은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제품별 안전성 자료를 만들어 보관해야 합니다. 세 가지이고, 보관 기간까지 정해져 있어요.

    무엇을 내용 언제까지
    ① 제품과 제조방법 제품 및 제조방법에 대한 설명 자료 사용기한을 적은 제품 — 마지막으로 제조·수입한 제품의 사용기한 만료 후 1년

    개봉 후 사용기간을 적은 제품 — 마지막으로 제조·수입한 제품의 제조연월일 후 3년
    ② 안전성 평가 화장품의 안전성 평가 자료
    ③ 효능·효과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증명 자료

    보관 기간이 제품을 다 판 뒤에도 이어진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마지막 물량의 사용기한이 지나고도 1년을 더 들고 있어야 하니까요. 자료를 만들지 않거나 보관하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따릅니다.

    ※ 사는 쪽에서 이 자료를 열어 볼 길은 없습니다. 다만 「어린이용」이라는 네 글자가 그 뒤에 서류 뭉치를 달고 있는 말이라는 것은 알아 두실 만합니다.

    어린이 화장품 기준을 네 가지로 정리한 근거 그림. 첫째, 나이로 갈린다 — 영유아는 3세 이하, 어린이는 4세 이상 13세 이하이고, 1차 포장이나 2차 포장에 어린이가 쓸 수 있다고 특정해 적거나 제품 이름에 넣으면 해당된다, 화장품법 제4조의2와 시행규칙 제10조의2. 둘째, 따라오는 자료 세 가지 — 제품과 제조방법에 대한 설명 자료, 화장품의 안전성 평가 자료, 제품의 효능과 효과에 대한 증명 자료이며, 사용기한 만료 후 1년, 개봉 후 사용기간을 적은 제품은 제조연월일 후 3년까지 보관한다, 시행규칙 제10조의3. 셋째, 상자에 한 칸이 더 생긴다 — 사용기준이 지정·고시된 원료 중 보존제의 함량을 전성분과 따로 숫자로 적는다, 화장품법 제10조와 시행규칙 제19조. 넷째, 아이 제품에서 빠지는 성분 — 살리실릭애씨드 0.5퍼센트는 영유아용 제품류나 만 13세 이하 표시 제품에 사용금지이고 샴푸는 제외되며, 아이오도프로피닐부틸카바메이트도 같은 금지이고 목욕용제품과 샤워젤류와 샴푸류는 제외된다,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별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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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자에 한 칸이 더 생깁니다 – 보존제 함량

    여기가 사는 쪽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영유아나 어린이가 쓸 수 있는 제품임을 특정해 표시·광고하려는 경우, 2차 포장에 「사용기준이 지정·고시된 원료 중 보존제의 함량」을 적게 되어 있습니다.

    전성분은 이름을 함량이 많은 차례대로 늘어놓고 숫자는 없습니다. 1% 이하는 차례도 없고요(⑭ 전성분 편에서 다룬 대목입니다). 그런데 아이 제품에서는 보존제가 따로 함량까지 숫자로 나옵니다. 「페녹시에탄올 0.4%」처럼요.

    이 한 줄이 있으면 두 가지를 바로 아실 수 있습니다. 첫째, 이 제품이 어린이용으로 표시된 제품이라는 것. 둘째, 어떤 보존제가 얼마나 들었는지. 보존제를 쓰지 않았다면 적을 것이 없으니 그 줄 자체가 없습니다.

    ※ 성분표 안에서 숫자를 찾으실 것이 아니라, 전성분과 떨어진 자리에 한 줄로 적혀 있습니다. 근거는 화장품법 제10조와 시행규칙 제19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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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제품에서 빠지는 성분 – [별표 2]가 나이를 걸어 둔 줄

    화장품 안전기준 [별표 2]는 성분마다 사용한도를 정해 둔 표입니다. 이 표에 나이를 조건으로 건 줄이 있어요. 이번에 원문에서 확인한 것은 두 가지입니다.

    성분 사용한도 나이 조건
    살리실릭애씨드 및 그 염류 살리실릭애씨드로서 0.5% 영유아용 제품류 또는 만 13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할 수 있음을 특정하여 표시하는 제품에는 사용금지
    (다만, 샴푸는 제외)
    아이오도프로피닐부틸카바메이트
    아이피비씨(IPBC)
    씻어내는 제품 0.02% · 씻어내지 않는 제품 0.01% · 데오드란트에 배합할 경우 0.0075% 같은 사용금지
    (목욕용제품, 샤워젤류 및 샴푸류는 제외)

    읽는 요령이 하나 있습니다. 0.5%는 어른 제품에서의 한도이고, 아이 제품에서는 그 한도 아래라도 넣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한도를 낮춘 것이 아니라 아예 뺀 것이지요.

    괄호 안의 예외도 뜻이 있습니다. 씻어내는 제품은 다르게 본다는 것이에요. 살리실릭애씨드는 샴푸가, IPBC는 목욕용제품·샤워젤·샴푸가 빠져 있습니다. 피부에 남는 시간이 짧은 쪽을 갈라 놓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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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료 뒤 25종은 아이 제품에서도 같은 기준입니다

    성분표 끝에 「향료」라고만 적히지 않고 리모넨·리날룰·시트로넬올 같은 이름이 줄줄이 붙어 있는 것을 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착향제 구성 성분 가운데 알레르기 유발성분 25종은 함량이 넘으면 이름을 따로 적게 되어 있습니다.

    기준은 씻어내는 제품 0.01% 초과, 씻어내지 않는 제품 0.001% 초과입니다. 아이 제품이라고 기준이 더 낮아지지는 않아요 — 별표에 나이에 관한 문장은 없습니다.

    ※ 이름이 길게 붙어 있는 것은 숨긴 것이 아니라 드러낸 것입니다. 향에 민감한 아이라면 그 줄을 보고 고르실 수 있어요. 25종의 이름은 위 📄 네 번째 주소에 모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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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유럽연합·미국 – 같은 아이 제품, 다른 라벨

    나라마다 거는 자리가 다릅니다. 한국은 표시를 기준으로 서류와 라벨을 걸고, 유럽연합은 성분별로 나이를 건 조항을 두고, 미국은 성분 함량 자체를 라벨에 요구하지 않습니다.

    나라 아이 제품에 무엇을 거나 근거
    한국 영유아 3세 이하 · 어린이 4~13세로 나누고, 그렇게 표시·광고하면 안전성 자료 세 가지 + 보존제 함량 표시 화장품법 제4조의2 · 제10조
    시행규칙 제10조의2 · 제10조의3 · 제19조
    유럽연합 프로필파라벤·부틸파라벤을 합쳐 0.14%(산으로서)로 묶고, 3세 미만 아이의 기저귀 닿는 부위에 바르고 두는 제품에는 사용금지. 해당 제품에는 「Do not use on the nappy area」 문구 Reg. (EU) 1004/2014
    부속서 Ⅴ 12a · 2015-04-16부터
    미국 성분은 함량이 많은 차례대로 적고 1% 이하는 차례를 따지지 않습니다. 함량을 숫자로 적게 하는 규정은 없습니다 FDA, Summary of Cosmetics Labeling Requirements

    이 표에서 눈여겨볼 것은 한국의 보존제 함량 표시가 드문 제도라는 점입니다. 유럽도 미국도 라벨에 함량을 숫자로 적게 하지는 않아요. 아이 제품을 살 때 한국 상자에서 더 많은 정보를 읽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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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 때 확인할 다섯 가지

    ✔ 상자에 「어린이용」 표시가 있는지 — 있으면 위의 규정이 걸린 제품입니다

    ✔ 전성분과 별개로 보존제 함량 한 줄이 적혀 있는지, 어떤 보존제인지

    ✔ 성분표에 살리실릭애씨드가 보이면 씻어내는 제품인지 확인

    ✔ 향에 민감한 아이라면 향료 뒤에 붙은 이름들을 한 번 읽어 보기

    ✔ 통 자체에 사용기한이 적혀 있는지 — 상자를 버려도 남는 표시예요

    ※ 「무향·무보존제」라는 말보다 상자에 적힌 한 줄이 확인하기 쉽습니다. 적혀 있는 것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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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지 않은 것 – 뺀 이유를 적습니다

    ✔ 파라벤의 나이 조항 — 유럽연합에는 3세 미만 조항이 있는데, 이번에 받은 [별표 2] 발췌에서 한국 쪽 파라벤 줄에는 나이 조건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한국에는 없다」고 쓰지 않았습니다

    ✔ 조·항 번호의 세부 — 보존제 함량 표시의 근거 조항 번호가 자료마다 달리 적혀 있어, 본문에서는 「법 제10조 · 시행규칙 제19조」까지 적었습니다

    ✔ 「아기 화장품은 무조건 무향·무보존제」 같은 말 — 1차 자료가 없습니다. 보존제가 없으면 미생물 쪽 관리가 다른 방식으로 필요해지므로 단정하지 않았습니다

    ✔ 제품 이름 — 이 블로그는 특정 제품을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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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정리

    아이 제품의 규정은 성분이 아니라 「어린이용」이라는 표시에서 시작됩니다. 그 표시가 있으면 뒤에 서류 세 가지가 붙고, 상자에는 보존제 함량 한 줄이 따라옵니다.

    다음 편은 「화장품 비건(VEGAN) 표시, 무엇을 보증하나」입니다 — 인증이 아니라 자율 심의로 돌아가는 말이라, ⑱ 유기농·천연 편과 짝이 되는 글이에요(성분 백과 ㉑).

    📌 지난 글

    📌 화장품 전성분 보는 법 – 1% 이하는 순서가 없다 (성분 백과 ⑭)

    📌 살리실산 BHA, 0.5%와 2% 읽는 법 (성분 백과 ⑧)

    📌 세라마이드 크림, 뒷면 세 줄로 고르는 법 (성분 백과 ④)

    📌 나이아신아마이드, 5%면 충분합니다 (성분 백과 ②)

    이 글을 쓴 사람 · Dr. J

    수의학 석사, 바이오 계열 이학박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지금은 화장품 제조회사 뷰레아(Beaurea)를 운영하며 직접 처방을 만듭니다. 논문과 규제 자료를 읽고 성분을 고르는 기준을 쉬운 말로 정리하는 것이 이 블로그의 일입니다. 글에서는 특정 제품을 추천하지 않고 어떤 제품에나 적용되는 기준만 씁니다.

    📄 참고 자료

    · 화장품법 제4조의2 · 제10조

    · 화장품법 시행규칙 제10조의2 · 제10조의3 · 제19조 · [별표 4]

    ·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별표 2] 사용상의 제한이 필요한 원료

    · 화장품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및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에 관한 규정 [별표 2] 25종

    · Commission Regulation (EU) No 1004/2014, Annex Ⅴ entry 12a

    · U.S. FDA, Summary of Cosmetics Labeling Requir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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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법령과 공개된 규제 자료를 정리한 정보 글이며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인용한 문장은 법령과 고시 원문에 적힌 것이고, 제품에 따라 표시 방식은 다를 수 있습니다. 아이 피부에 이상이 느껴지시면 사용을 멈추고 전문가와 상의해 주세요.

    — Dr. J 성분노트

  • 여드름 화장품 성분 다섯 – 고시가 정한 0.5%와 사람 대상 연구 네 편 (특집)

    여드름 피부에 고르는 화장품 성분 다섯 가지를 다루는 글의 표지 이미지. 기능성 고시가 정한 살리실릭애씨드 0.5%와 사람 대상 연구가 있는 글리콜산, 나이아신아마이드, 티트리 오일, 녹차 추출물을 정리한 Dr. J 성분노트 특집 글의 표지.

    🇬🇧 English version: Acne Skincare Ingredients: What Korea’s 0.5% Rule Means

    안녕하세요, Dr. J입니다. 오늘은 여드름 화장품 성분으로 무엇을 고르면 좋을지, 고시와 사람 대상 연구에 적힌 것만 모아 보겠습니다.

    여드름 코너에는 낯선 이름이 스무 개쯤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기능성 고시에 이름이 올라간 성분은 하나예요. 나머지는 연구를 한 편씩 열어 봐야 했습니다.

    여기에는 네이버판에 없던 것을 더했습니다. 다섯 성분의 근거를 한 표로 모았고, 각 숫자가 무엇과 견준 값인지를 따로 정리했어요. 고시 [별표 4]의 여드름 칸에 적힌 네 줄과, 안전기준 [별표 2]의 나이 조항도 그대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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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문 먼저 보시려면

    📄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별표 4] — 여드름 칸이 여기 있습니다

    📄 화장품 안전기준 [별표 2] — 사용상의 제한이 필요한 원료

    📄 Abels 외 2011 — 글리콜산 10% 크림, 120명 90일 (J Cosmet Dermatol)

    📄 Draelos 외 2006 — 나이아신아마이드 2%와 피지 분비 (J Cosmet Laser Ther)

    📄 Enshaieh 외 2007 — 티트리 오일 5% 젤, 60명 45일 (IJDVL)

    📄 Yoon 외 2013 — 녹차 EGCG, 35명 8주 분할 얼굴 (J Invest Dermatol)

    🏠 대한화장품협회 성분사전 — 성분표 이름 확인

    [별표 4]는 첨부파일 주소로 표 원문이 그대로 내려받아집니다. 제형과 용법까지 한 줄씩 적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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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쁘시면 이 다섯 줄

    ✔ 여드름 기능성 고시 성분은 살리실릭애씨드 0.5% 하나입니다

    ✔ 그 제품은 바르고 나서 물로 바로 씻어내는 쪽이에요

    ✔ 씻어내지 않고 두는 쪽은 글리콜산(AHA) 90일 연구가 있습니다

    ✔ 나이아신아마이드는 피지를 잰 연구이고, 두 연구가 갈렸습니다

    ✔ 티트리 5%와 녹차 EGCG는 위약을 둔 연구가 있는 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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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 성분을 한 표로 – 무엇과 견줬는지까지

    성분 근거 사람 · 기간 무엇과 견줬나 확인된 것
    살리실릭애씨드 0.5%
    씻어내는 제품
    기능성 고시 [별표 4] — 연구가 아니라 고시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 성분으로 표에 오른 하나
    글리콜산(AHA) 10% Abels 외 2011 120명 중 115명 분석 · 90일 위약 크림 · 이중맹검 45일째부터 위약과 갈렸다 · 부작용 차이 없음
    나이아신아마이드 2% Draelos 외 2006 일본 100명 4주 / 미국 30명 6주 위약 보습제 일본 피지 분비율 21.8%↓(위약 10.7%) · 미국은 유의차 없음
    티트리 오일 5% Enshaieh 외 2007 60명 · 45일 위약 젤 · 이중맹검 총 병변 수 위약의 3.55배 · 심각도 지수 5.75배
    녹차 EGCG 1%·5% Yoon 외 2013 35명 완료 · 8주 같은 얼굴 반대쪽(3% 에탄올 기제) 1% 쪽 염증성 병변 10.0 → 1.1

    표에서 「무엇과 견줬나」 칸을 눈여겨봐 주세요. 같은 「좋아졌다」라도 무엇과 견줬는지에 따라 뜻이 달라집니다.

    무엇과 견줬나 이렇게 읽습니다 이 글에서
    성분을 뺀 같은 제품(위약) 그 성분이 한 몫만 남는다 — 제일 깨끗한 비교 글리콜산 · 티트리 · 나이아신아마이드
    같은 얼굴 반대쪽 사람마다 다른 조건이 같아진다 · 다만 얼굴 두 쪽이 서로 영향을 줄 수 있다 녹차 EGCG
    시작 시점(전후 비교) 계절·생활이 함께 바뀌므로 이것만으로는 약하다 초록에 위약 쪽 숫자가 없을 때
    고시 표 효과의 크기가 아니라 표시할 수 있다는 자격 살리실릭애씨드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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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시가 정한 성분은 하나 – 살리실릭애씨드 0.5%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별표 4]는 자료 제출이 생략되는 기능성화장품의 종류를 적어 둔 표입니다. 미백은 아홉 가지, 주름 개선은 네 가지가 올라 있는데, 여드름 칸에는 하나입니다.

    항목 [별표 4] 여드름 칸에 적힌 것
    성분 · 함량 살리실릭애씨드 0.5% — 표에 오른 것은 이 하나
    제형 액제 · 로션제 · 크림제
    효능 · 효과 「여드름성 피부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용법 · 용량 「본품 적당량을 취해 피부에 사용한 후 물로 바로 깨끗이 씻어낸다」
    안전기준 [별표 2] 「살리실릭애씨드로서 0.5%(영유아용 제품류 또는 만 13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할 수 있음을 특정하여 표시하는 제품에는 사용금지(다만, 샴푸는 제외))」

    용법 줄이 이 글에서 제일 중요한 대목이에요. 물로 바로 씻어낸다고 적혀 있으니, 여드름 기능성 표시가 붙은 제품에 세안제가 많은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바르고 두는 제품을 찾으신다면 이 표시와는 다른 길로 가야 해요.

    [별표 2]의 나이 조항도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영유아용이나 만 13세 이하 어린이가 쓸 수 있다고 표시한 제품에는 살리실릭애씨드를 넣지 못하게 되어 있어요(샴푸는 제외). 중학생 아이 제품을 고르실 때 한 번 확인할 만한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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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씻어내지 않는 쪽 – 글리콜산(AHA) 10% 크림, 90일

    Abels 외 2011 연구입니다. 경증 여드름(Leeds 0.25~1) 120명이 참여해 115명이 최종 분석에 들어갔고, 평균 나이는 21±5.8세였습니다. 10% 글리콜산 크림을 저녁에 하루 한 번 90일, 다른 제품 없이 단독으로 발랐어요. 세안 방법도 통일했습니다.

    위약과 통계적으로 갈린 것은 45일째부터였습니다. 부작용에서는 두 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고요. 2주 써 보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AHA 제품의 농도와 산도를 읽는 법은 20호에 적어 두었습니다. 여기서는 「필링이 아니라 바르고 두는 크림」이라는 점만 짚어 둘게요 — 이 글에 필링·박피 연구는 넣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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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들거림이 고민이라면 – 나이아신아마이드 2%, 두 연구가 갈렸다

    Draelos 외 2006은 두 나라에서 따로 쟀습니다. 일본인 여성 100명은 4주 뒤 피지 분비율이 21.8% 줄었고, 같은 기간 위약은 10.7%였습니다. 2주째에도 21.3% 대 8.6%로 같은 방향이었어요.

    그런데 백인 여성 30명을 6주 본 미국 연구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피부 표면 피지량은 줄어드는 쪽으로 움직였지만 기준선(p=0.055)을 넘지 못했고요.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피지를 줄인다」는 말이 널리 도는데, 원문은 두 가지를 함께 말하고 있습니다. 여드름 병변이 아니라 피지 분비량을 잰 연구라는 것, 그리고 두 집단에서 결과가 갈렸다는 것. 그 사실까지 알고 고르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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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약을 둔 연구가 있는 둘 – 티트리 5%와 녹차 EGCG

    티트리는 Enshaieh 외 2007입니다. 경증·중등도 여드름 60명을 두 군으로 나눠(각 30명) 45일 동안 15일 간격으로 보았어요. 총 병변 수 개선은 위약의 3.55배, 여드름 심각도 지수는 5.75배였습니다. 부작용은 두 군이 비슷한 수준이었고요.

    녹차는 Yoon 외 2013입니다. 37명이 등록해 35명이 8주를 마쳤고, 한쪽 얼굴에만 1%(17명) 또는 5%(18명) EGCG 용액을 하루 두 번 발랐습니다. 반대쪽에는 3% 에탄올만 든 기제를 발랐어요.

    1% 쪽에서 염증성 병변은 10.0에서 1.1로, 비염증성 병변은 53.8에서 15.6으로 줄었습니다. 같은 얼굴 두 쪽을 견준 설계라 사람마다 다른 조건이 끼어들 틈이 적다는 것이 이 연구의 장점이에요.

    여드름 성분 다섯 가지에 관해 원문에 적힌 것을 정리한 근거 그림. 첫째,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별표 4는 여드름성 피부 완화 성분으로 살리실릭애씨드 0.5% 하나만 적었고 제형은 액제와 로션제와 크림제이며 쓰고 나서 물로 바로 씻어내는 제품이고 효능 문구는 여드름성 피부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이다. 둘째, 글리콜산 10% 크림 연구는 경증 여드름 120명이 참여해 115명이 분석됐고 저녁에 하루 한 번 90일 동안 발라 45일째부터 위약과 갈렸다, Abels 2011. 셋째, 나이아신아마이드 2% 연구는 일본 여성 100명 4주에서 피지 분비율이 21.8% 줄었고 위약은 10.7%였으나 미국 여성 30명 6주에서는 유의한 차이에 이르지 못했다, Draelos 2006. 넷째, 티트리 오일 5% 젤 연구는 60명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로 45일 동안 진행됐고 총 병변 수는 위약의 3.55배, 심각도 지수는 5.75배 개선됐다, Enshaieh 2007. 다섯째, 녹차 EGCG 1%와 5% 용액 연구는 35명이 8주를 마쳤고 한쪽 얼굴에만 발라 3% 에탄올 기제를 바른 반대쪽과 견줬다, Yoon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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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에 넣지 않은 것과 그 까닭

    ✔ 처방 의약품과 견준 연구 — 나이아신아마이드의 여드름 임상은 대개 클린다마이신 겔과 비교한 것입니다. 화장품 글에서 의약품과 나란히 놓지 않기로 해서 뺐고, 대신 피지를 잰 연구를 썼습니다

    ✔ 필링·박피 임상 — 살리실산·글리콜산은 필링 연구가 많은데, 시술 이야기라 화장품 글에 넣지 않습니다

    ✔ 바쿠치올 — 여드름 임상이 있지만 위약을 둔 설계인지 원문에서 확인하지 못해 이번에는 뺐습니다

    ✔ 기전 설명 — 살리실산이 각질을 어떻게 녹이는지, EGCG가 세포 안에서 무엇을 건드리는지는 리뷰 원문을 열지 못해 쓰지 않았습니다

    뺀 것을 적어 두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고른 잣대가 무엇인지 보이게 하려고요. 같은 잣대로 다음 성분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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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어디를 보나 – 내 피부가 어느 쪽인가

    ✔ 뾰루지가 잦다 – 씻어내는 살리실릭애씨드 0.5% 표시부터

    ✔ 두고 쓰는 제품을 찾는다 – 글리콜산 쪽, 45일은 보고 판단

    ✔ 번들거림이 고민이다 – 나이아신아마이드, 피지 연구라는 것을 알고

    ✔ 순한 쪽부터 보고 싶다 – 티트리·녹차에 위약을 둔 연구가 있습니다

    ✔ 중학생 이하 아이 제품 – [별표 2] 나이 조항을 한 번 확인

    ✔ 다섯을 한꺼번에 얹지 않기 – 저녁에 한 가지씩

    저는 표시와 연구를 나눠서 봅니다.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이라는 표시는 고시 표에 오른 성분을 그 함량으로 넣었다는 뜻이고, 효과의 크기까지 말해 주지는 않아요. 그다음에 보는 것이 그 성분에 사람 대상 연구가 있는지, 그 연구가 무엇과 견줬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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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정리

    고시가 정한 것은 살리실릭애씨드 0.5% 하나이고, 나머지 넷은 위약을 둔 연구로 고릅니다. 표시와 연구를 함께 보세요.

    다음 편은 기미·잡티에 고르는 성분 다섯입니다 — 미백 고시 아홉 가지 표부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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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글

    📌 살리실산 BHA, 0.5%와 2% 읽는 법 (성분 백과 ⑧)

    📌 AHA BHA 차이 – 규제받는 방식부터 다릅니다 (성분 백과 ⑬)

    📌 나이아신아마이드, 5%면 충분합니다 (성분 백과 ②)

    📌 화장품 전성분 보는 법 – 1% 이하는 순서가 없다 (성분 백과 ⑭)

    📌 피부 고민별 성분 지도

    이 글을 쓴 사람 · Dr. J

    수의학 석사, 바이오 계열 이학박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지금은 화장품 제조회사 뷰레아(Beaurea)를 운영하며 직접 처방을 만듭니다. 논문과 규제 자료를 읽고 성분을 고르는 기준을 쉬운 말로 정리하는 것이 이 블로그의 일입니다. 글에서는 특정 제품을 추천하지 않고 어떤 제품에나 적용되는 기준만 씁니다.

    📄 참고 자료

    ·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별표 4] 자료제출이 생략되는 기능성화장품의 종류

    ·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별표 2] 사용상의 제한이 필요한 원료

    · Abels C, Kaszuba A, Michalak I 외, J Cosmet Dermatol 2011;10(3):202-209

    · Draelos ZD, Matsubara A, Smiles K, J Cosmet Laser Ther 2006;8(2):96-101

    · Enshaieh S, Jooya A, Siadat AH 외, Indian J Dermatol Venereol Leprol 2007;73(1):22-25

    · Yoon JY, Kwon HH, Min SU 외, J Invest Dermatol 2013;133(2):429-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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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고시·법령과 공개된 연구를 정리한 정보 글이며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오래가면 전문가와 상의해 주세요.

    — Dr. J 성분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