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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펩타이드 크림, 이름 속 숫자 읽는 법 – 펜타·헥사는 개수, 팔미토일은 침투 장치, 그리고 12주 (성분 백과 ⑩)

    펩타이드 크림의 이름 속 숫자를 읽는 법을 정리한 글의 표지 이미지. 성분 백과 10편. 펜타와 헥사는 아미노산 개수, 팔미토일은 침투를 돕는 지방산 꼬리, 연구 농도는 3ppm, 여성 93명이 12주 바른 시험과 60명이 4주 바른 시험을 담은 Dr. J 성분노트 글의 표지.

    안녕하세요, Dr. J입니다.

    성분 백과 열 번째는 펩타이드입니다. 주름·탄력 제품 뒷면에 길게 적힌 팔미토일펜타펩타이드-4, 아세틸헥사펩타이드-8 같은 이름이 모두 펩타이드예요.

    의외인 대목 하나. 이 성분의 대표 연구는 3ppm, 곧 0.0003%로 진행됐습니다. 성분표 뒤쪽에 있어도 이상한 일이 아니에요. 오늘은 그 긴 이름 속 숫자와 접두어를 읽는 법, 그리고 사람에게 발라 본 연구 두 건이 확인한 것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펩타이드는 종류마다 근거의 두께가 다른 성분이라 「펩타이드 함유」가 아니라 온전한 이름을 읽고 고르는 성분이고, 기준은 12주입니다.

    🇬🇧 English version: Peptides: How to Read the Numbers in the Name (Ingredient Guide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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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문 먼저 보시려면

    · Robinson LR 외, Int J Cosmet Sci 2005;27(3):155–160 – 팔미토일펜타펩타이드 3ppm, 여성 93명 12주 얼굴 반쪽 비교

    · Wang Y 외, Am J Clin Dermatol 2013;14(2):147–153 – 아세틸헥사펩타이드, 60명 4주 위약 대조

    · Schagen SK, Cosmetics 2017;4(2):16 – 펩타이드 종류별 정리 (전문 공개)

    · 기능성화장품의 심사 – 고시 성분과 개별 심사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 🏠 대한화장품협회 화장품 성분사전 – 성분표의 긴 이름을 그대로 넣어 확인

    2005년 연구는 얼굴 반쪽 비교라 같은 사람 안에서 차이를 봤고, 2013년 연구는 위약군을 따로 두었습니다. 두 설계의 차이가 초록에 적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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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초 요약 · 소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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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쁘시면 이 네 줄

    ✔ 펩타이드는 아미노산 몇 개가 이어진 짧은 조각입니다. 콜라겐이 긴 사슬이라면 펩타이드는 그 조각이에요

    ✔ 이름 속 펜타·헥사·트라이가 아미노산 개수입니다. 끝의 「-4」「-8」은 등록 순번이라 크다고 좋은 게 아니에요

    ✔ 여성 93명이 팔미토일펜타펩타이드 3ppm을 12주 바른 시험에서 잔주름이 위약보다 유의하게 줄었고, 60명이 아세틸헥사펩타이드를 4주 바른 시험에서는 주름 개선 평가가 48.9%, 위약은 0%였습니다

    ✔ 한국 주름 개선 고시 성분 네 가지에 펩타이드는 없는 이름입니다. 「주름 개선 기능성」 문구는 고시 성분이 함께 들었거나 개별 심사를 거쳤다는 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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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펩타이드가 무엇인가 – 콜라겐의 조각

    단백질은 아미노산이 수백, 수천 개 이어진 긴 사슬입니다. 그 사슬에서 몇 개에서 몇십 개를 떼어 낸 짧은 조각이 펩타이드예요. 그래서 이름에 「펜타(5)」「헥사(6)」「트라이(3)」처럼 개수가 들어갑니다.

    콜라겐 편에서 「바르는 콜라겐은 커서 못 들어간다」고 말씀드렸는데, 펩타이드는 바로 그 문제를 크기를 줄여 푸는 쪽입니다. 크다고 좋은 성분이 아니라, 작아서 일하는 성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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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일하나 – 「더 만들어라」와 「덜 움직여라」

    펩타이드는 한 가지가 아닙니다. 2017년 리뷰는 화장품 펩타이드를 하는 일에 따라 세 갈래로 나눕니다 — Schagen, Cosmetics 2017.

    갈래 대표 이름 (성분표 표기) 하는 일 사람 연구
    신호 펩타이드 팔미토일펜타펩타이드-4 (Pal-KTTKS) 콜라겐 조각을 닮아, 피부 속 세포에 콜라겐을 더 만들라는 신호를 보내도록 설계됐습니다 93명 · 12주 · 3ppm (2005)
    신경전달 조절 펩타이드 아세틸헥사펩타이드-8 (옛 이름 -3) 근육에 「움직여라」 신호를 전하는 단백질(SNAP-25)의 끝을 본떠, 표정 주름 부위의 신호를 약하게 합니다 60명 · 4주 (2013)
    운반 펩타이드 구리트라이펩타이드-1 (GHK-Cu) 구리를 붙잡아 피부로 실어 나릅니다 리뷰에 소규모 연구가 인용돼 있으나 원문을 확인하지 못해 이 글에서는 숫자를 적지 않았습니다

    같은 「펩타이드」라도 하는 일이 다르고, 사람에게 발라 본 연구의 두께도 다릅니다. 그래서 이 글은 사람 연구가 있는 위의 두 이름을 중심으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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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숫자 읽는 법 – 펜타·헥사, 팔미토일, 그리고 ppm

    「팔미토일펜타펩타이드-4」를 세 토막으로 나누면 읽힙니다.

    토막 뜻 읽을 때
    팔미토일 지방산 꼬리. 물을 좋아하는 펩타이드가 기름진 각질층을 지나도록 돕는 장치 앞에 붙어 있으면 침투를 고려한 설계라는 표시
    펜타 · 헥사 · 트라이 아미노산 개수 — 5 · 6 · 3 개수가 많다고 센 것이 아닙니다. 어떤 이름인지가 중요해요
    -4 · -8 국제 성분명(INCI) 등록 순번 「-8이 -3보다 좋다」가 아닙니다. 아세틸헥사펩타이드-3과 -8은 같은 성분의 옛 이름과 새 이름이에요
    ppm 100만분의 1. 3ppm = 0.0003% 연구 농도가 이 단위라, 성분표 뒤쪽에 있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1% 이하 성분은 순서 없이 적을 수 있어요

    정리하면 이름 속 숫자는 크기와 순번이지 세기가 아닙니다. 세기를 말해 주는 것은 아래 연구예요.

    펩타이드 근거 그림. 35에서 55세 여성 93명이 얼굴 한쪽에 팔미토일펜타펩타이드 3ppm을 12주 바른 시험에서 잔주름이 위약보다 유의하게 줄었다, International Journal of Cosmetic Science 2005. 60명이 눈가에 아세틸헥사펩타이드를 하루 두 번 4주 바른 시험에서 주름이 나아졌다고 평가된 비율이 48.9퍼센트, 위약은 0퍼센트였다,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Dermatology 2013. 이름 읽는 법으로 펜타는 5개, 헥사는 6개, 트라이는 3개의 아미노산이고 끝의 숫자는 등록 순번이며 팔미토일은 지방산 꼬리다. 한국 주름 개선 고시 성분 네 가지에 펩타이드는 없어 주름 개선 기능성 문구가 있으면 고시 성분이 함께 들었거나 개별 심사를 거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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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에서 확인된 것 – 93명 12주, 60명 4주

    첫 번째, 여성 93명. 35~55세 백인 여성 93명이 얼굴 한쪽에는 보습제, 반대쪽에는 같은 보습제에 팔미토일펜타펩타이드 3ppm을 더한 것을 12주 발랐습니다. 이중 맹검·위약 대조·좌우 무작위 설계예요. 기계 측정과 전문가 평가 모두 잔주름이 위약 쪽보다 유의하게 줄었고, 참가자 자기 평가에서도 잔주름 개선이 유의했습니다. 피부 자극은 문제가 없었어요 — Robinson 외, Int J Cosmet Sci 2005.

    두 번째, 60명. 중국인 60명을 3:1로 나눠 아세틸헥사펩타이드 또는 위약을 눈가에 하루 두 번 4주 바르게 했습니다. 주관 평가에서 주름이 나아졌다고 평가된 비율이 펩타이드군 48.9%, 위약군 0%였고, 실리콘 본을 떠서 잰 거칠기 지표도 펩타이드군에서 내려갔습니다(p<0.01). 위약군은 변화가 없었어요 — Wang 외, Am J Clin Dermatol 2013.

    연구 인원 · 기간 무엇을 썼나 확인된 것
    Robinson 2005 여성 93명 · 12주 팔미토일펜타펩타이드 3ppm (얼굴 반쪽) 잔주름 위약 대비 유의 개선 · 자극 없음
    Wang 2013 60명 · 4주 아세틸헥사펩타이드 (눈가, 하루 두 번) 개선 평가 48.9% vs 0% · 거칠기 감소 (p<0.01)

    두 연구를 나란히 놓으면 이렇게 읽힙니다. 이름이 분명한 펩타이드 두 가지는 사람에게 발라 본 근거가 있고, 개별 퍼센트가 초록에 없는 2005년 연구는 「유의하게」로 적었습니다. 4주 만에 결과가 난 연구도 있지만, 콜라겐을 만들라는 신호 쪽은 12주가 기준이에요. 그리고 이 두 이름 바깥의 펩타이드는 근거가 다를 수 있으므로, 이름을 확인한 뒤 그 이름의 연구를 찾아보시는 편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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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라벨에서는 – 「주름 개선 기능성」 문구 읽는 법

    한국은 주름 개선을 표시하려면 식약처가 고시한 성분·함량을 쓰거나, 안전성·유효성 자료를 내고 개별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화장품법 제4조). 주름 개선 고시 성분은 레티놀 · 레티닐팔미테이트 · 아데노신 · 폴리에톡실레이티드레틴아마이드 네 가지이고, 펩타이드는 여기 없습니다.

    라벨에서 보이는 것 뜻
    「주름 개선 기능성화장품」 + 성분표에 아데노신·레티놀 고시 성분으로 보고한 제품일 수 있습니다. 펩타이드는 곁에 든 성분
    「주름 개선 기능성화장품」 + 고시 성분 없음 펩타이드 등으로 개별 심사를 거친 제품입니다
    문구 없음 · 펩타이드 함유 일반 화장품입니다. 성분이 들어 있어도 「주름 개선」이라고 표시할 수 없어요. 성분이 일을 안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정리하면 「주름 개선 기능성」 문구는 심사를 거쳤다는 표시이지 세다는 표시가 아닙니다. 트라넥삼산 편의 「미백」 문구와 같은 구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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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는 법 – 순한 편이라 자리가 넓습니다

    ✔ 아침·저녁 모두 쓸 수 있습니다. 세럼 다음, 크림 앞이에요

    ✔ 레티놀·나이아신아마이드와 같은 루틴에 둘 수 있습니다. 자극이 적은 편이라 처음 시작하는 분께도 무난해요

    ✔ 표정 주름 부위(눈가·미간)에 쓰는 아세틸헥사펩타이드는 연구가 눈가에서 이뤄졌습니다. 그 자리에 얇게 두드려 바릅니다

    ✔ 아침에는 자외선차단제가 절반입니다. 콜라겐을 만들라는 신호를 보내도 햇빛이 부수면 제자리예요

    어느 성분과 같은 밤에 둘 수 있는지는 성분 궁합표와 성분 궁합 검색기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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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 때 확인할 다섯 가지

    ✔ 어떤 펩타이드인가 — 「펩타이드 함유」가 아니라 성분표의 온전한 이름을 봅니다. 사람 연구가 있는 이름이 위에 있어요

    ✔ 앞에 팔미토일이 붙어 있는가 — 침투를 고려한 설계라는 표시입니다

    ✔ 「주름 개선 기능성」 문구가 있는가 — 있으면 고시 성분이 함께 들었거나 개별 심사를 거친 제품이에요

    ✔ 성분표 뒤쪽에 있어도 괜찮은가 — 연구 농도가 ppm 단위라 괜찮습니다. 위치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 12주를 볼 수 있는가 — 연구가 본 기간입니다. 한 통으로 판단하기엔 짧아요

    매장에서 꺼내 보실 수 있게 이 다섯 줄을 저장해 두세요. 뒷면을 보는 데 5분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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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정리

    🧪 펩타이드는 이름을 읽는 성분입니다. 펜타·헥사는 개수, 뒤의 숫자는 순번, 팔미토일은 침투 장치 — 그리고 사람 연구가 있는 이름을 고르고 12주를 보는 것이 연구가 본 모습에 가까워요.

    다음 성분 백과는 자외선차단제 SPF·PA 읽는 법입니다(성분 백과 ⑪). 숫자와 더하기 기호가 무엇을 재는지부터 풀어 보겠습니다.

    📌 지난 글

    · 피부 고민별 성분 지도 – 기미·여드름·모공·주름, 무엇부터 쓸까

    · 레티놀, 처음이라면 0.1%부터 (성분 백과 ①)

    · 화장품 성분 궁합표 – 12가지 성분, 같이 써도 되는 것과 시간을 나눌 것

    · 콜라겐, 바르는 것과 먹는 것은 다릅니다 (성분 백과 ⑤)

    · 트라넥삼산 크림, 기미 연구가 확인한 것 (성분 백과 ⑨)

    이 글을 쓴 사람 · Dr. J

    수의학 석사, 바이오 계열 이학박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지금은 화장품 제조회사 뷰레아(Beaurea)를 운영하며 직접 처방을 만듭니다. 논문과 규제 자료를 읽고 성분을 고르는 기준을 쉬운 말로 정리하는 것이 이 블로그의 일입니다. 글에서는 특정 제품을 추천하지 않고 어떤 제품에나 적용되는 기준을 씁니다.

    📄 참고 자료

    · Robinson LR, Fitzgerald NC, Doughty DG, Dawes NC, Berge CA, Bissett DL. Int J Cosmet Sci 2005;27(3):155–160 – 팔미토일펜타펩타이드 3ppm, 93명 12주

    · Wang Y, Wang M, Xiao S, Pan P, Li P, Huo J. Am J Clin Dermatol 2013;14(2):147–153 – 아르지렐린, 60명 4주

    · Schagen SK. Topical Peptide Treatments with Effective Anti-Aging Results. Cosmetics 2017;4(2):16

    · 화장품법 제4조 ·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 고시 성분과 개별 심사

    이 글은 논문과 공개 자료를 정리한 정보 글이며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걱정되는 증상이 있으시면 전문가와 상의해 주세요.

    — Dr. J 성분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