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nglish version: Korea’s Nine Approved Brightening Actives: What the Human Studies Show
안녕하세요, Dr. J입니다. 오늘은 기미 화장품 성분을 미백 고시와 연구 원문으로 골라 보겠습니다.
기미·잡티 코너에는 낯선 이름이 스무 개쯤 붙어 있죠. 그중 고시에 올라간 성분은 아홉 가지이고, 제가 사람 대상 연구 원문을 열어 확인한 것은 넷이었습니다. 그 사실까지 그대로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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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먼저 보시려면
📄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별표 4] — 미백 아홉 가지의 이름·함량·제형·효능 문구
📄 나이아신아마이드 색소 연구 (Hakozaki 2002)
📄 알부틴 2.51% 크림 8주 연구 (Morag 2015)
📄 마그네슘아스코빌포스페이트 색소 연구 (Kameyama 1996)
📄 알파-비사보롤 8주 연구 (Lee 2010)
📄 EU SCCS 알부틴 의견서 (SCCS/1642/22, 2023-01-31)
[별표 4]는 첨부파일 주소로 바로 열립니다. 아홉 가지 이름과 함량이 한 줄씩 적혀 있어 제품 뒷면과 그대로 대조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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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시면 이 다섯 줄
✔ 미백 기능성 고시 성분은 아홉 가지이고 함량도 정해져 있습니다
✔ 그중 사람 대상 연구를 원문으로 연 것은 네 가지였어요
✔ 나이아신아마이드는 4주, 알부틴은 8주에서 기제와 갈렸습니다
✔ 알파-비사보롤 연구는 바른 곳이 얼굴이 아니라 등이었습니다
✔ 트라넥삼산은 고시 성분이 아니고, 연구 기준은 12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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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가 정한 성분은 아홉 – 함량까지 적혀 있습니다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별표 4]의 미백 칸입니다. 별표의 제목이 「자료제출이 생략되는 기능성화장품의 종류」라는 점을 먼저 보셔야 해요. 여기 적힌 함량은 상한선이 아니라, 이대로 만들면 효능 자료를 새로 내지 않아도 되는 양입니다.
| 연번 | 성분 | 함량 | 이 글에서 연 연구 |
|---|---|---|---|
| 1 | 닥나무추출물 | 2% | — |
| 2 | 알부틴 | 2~5% | Morag 2015 · 102명 8주 |
| 3 | 에칠아스코빌에텔 | 1~2% | — |
| 4 | 유용성감초추출물 | 0.05% | — |
| 5 | 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 2% | — |
| 6 | 마그네슘아스코빌포스페이트 | 3% | Kameyama 1996 · 34명 중 19명 |
| 7 | 나이아신아마이드 | 2~5% | Hakozaki 2002 · 18명과 120명 |
| 8 | 알파-비사보롤 | 0.5% | Lee 2010 · 28명 8주 |
| 9 | 아스코빌테트라이소팔미테이트 | 2% | — |
제형은 로션제·액제·크림제와 침적 마스크이고, 붙는 문구는 「피부의 미백에 도움을 준다」입니다. 용법도 「본품 적당량을 취해 피부에 골고루 펴 바른다」로 적혀 있어요. 침적 마스크는 10~20분 뒤 지지체를 떼고 남은 제품을 펴 바르는 것까지 별표에 있습니다.
오른쪽 칸에 「—」가 붙은 다섯 가지는 제가 사람 대상 연구 원문을 열지 못한 것입니다. 연구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오늘 확인하지 못했다는 뜻이에요. 확인되면 그때 이 글에 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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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를 한 표로 – 무엇과 견줬나까지
성분 이름과 숫자를 보면 다 좋아 보입니다. 값어치는 무엇과 견줬는지에서 갈려요. 성분을 뺀 같은 크림과 견줬는지, 바르지 않은 피부와 견줬는지, 아니면 시작 시점과 견줬는지입니다.
| 성분 | 연구 | 사람 · 기간 | 무엇과 견줬나 | 확인된 것 |
|---|---|---|---|---|
| 나이아신아마이드 5% | Hakozaki 외 2002 | 색소가 있는 18명 · 4주 이상 | 같은 사람의 기제 보습제 | 4주 뒤 색소 감소와 밝아짐이 유의 |
| 나이아신아마이드 2% 자외선차단제와 함께 |
같은 연구 | 그을린 120명 | 기제 · 자외선차단제 단독 | 기제보다 밝기 개선 |
| 알부틴 2.51% | Morag 외 2015 | 여성 102명 · 8주 연구군 54 · 위약 48 |
위약 크림 (이중맹검) | 밝아진 비율 기미 75.86% · 일광흑자 56.00% 위약 쪽 숫자는 초록에 없음 |
| 마그네슘아스코빌포스페이트 | Kameyama 외 1996 | 기미·검버섯 34명 기간은 초록에 없음 |
시작 시점의 색소 | 34명 중 19명 유의하게 개선 · 정상 피부 25명 중 3명 |
| 알파-비사보롤 농도는 초록에 없음 |
Lee 외 2010 | 여성 28명 · 8주 · 등 | 같은 사람의 기제 크림 | 대다수에서 유의하게 밝아짐 |
| 트라넥삼산 고시 성분이 아님 |
16호에서 정리 | 연구 기준 12주 | 연구마다 다름 | 바르는 방식 단독은 확실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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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신아마이드 2~5% – 기제와 갈린 시점은 4주
Hakozaki 2002 연구는 사람 시험 두 건을 함께 담았습니다. 하나는 색소가 있는 18명이 5% 나이아신아마이드 보습제와 기제 보습제를 한 사람 안에서 짝지어 쓴 것이고, 다른 하나는 얼굴이 그을린 120명이 기제 · 자외선차단제 · 2% 나이아신아마이드+자외선차단제 가운데 두 가지를 배정받은 것이에요.
고해상도 얼굴 사진을 컴퓨터로 재고 눈으로도 매겼더니, 4주 뒤 기제 쪽보다 색소가 줄고 피부가 밝아졌습니다. 한 사람의 양쪽을 견준 설계라, 생활 습관이나 계절 같은 것이 결과를 흔들 여지가 작아요.
같은 논문의 세포 실험에서는 색소 알갱이가 색소세포에서 각질세포로 넘어가는 비율이 35~68% 줄었습니다. 티로시나아제 활성이나 배양 색소세포의 색소 생성 자체에는 영향이 없었고요. 사람 피부에서 그대로 일어난다고 옮겨 읽지 않는 편이 맞습니다. 세포에서 본 것과 얼굴에서 본 것은 다른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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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부틴 2~5% – 기미와 일광흑자, 여성 102명 8주
Morag 2015 연구는 기미나 일광흑자가 있는 26~55세 여성 102명을 연구군 54명과 위약 48명으로 나눠 하루 두 번 8주 발랐습니다. 크림의 알부틴은 2.51%였고, 이중맹검 위약 대조였어요.
밝아진 비율은 기미 75.86%, 일광흑자 56.00%였습니다. 위약 쪽 숫자는 초록에 나와 있지 않아 옮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숫자는 「위약보다 얼마나 나았나」가 아니라 「연구군에서 밝아짐이 보인 사람의 비율」로 읽으셔야 해요.
유럽은 같은 성분을 안전성 쪽에서 따로 봤습니다. 효능 평가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해요.
| 무엇을 정한 숫자인가 | 한국 [별표 4] | EU SCCS/1642/22 (2023) |
|---|---|---|
| 성격 | 효능 자료 생략 기준 | 안전성 평가 |
| 알부틴(베타) | 2~5% | 얼굴 크림 7%까지 안전 |
| 알파-알부틴 | 표에 이름이 없음 | 얼굴 크림 2% · 바디로션 0.5% |
| 하이드로퀴논 | 이 별표의 내용이 아님 | 「가능한 한 낮게, 두 알부틴의 피할 수 없는 흔적보다 높지 않게」 정량한계 3ppm · 검출한계 1ppm |
뒷면에서 이름을 한 글자씩 대조해 보세요. 「알부틴」과 「알파-알부틴」은 다른 이름입니다. 고시 표에 적힌 이름은 앞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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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유도체 – 34명 중 19명, 정상 피부에서는 3명
고시 아홉 가지 가운데 네 가지가 비타민C 계열입니다. 에칠아스코빌에텔 1~2% · 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2% · 마그네슘아스코빌포스페이트 3% · 아스코빌테트라이소팔미테이트 2%. 비타민C 자체는 불안정해서, 구조를 바꿔 안정하게 만든 것들이에요.
이 가운데 사람 대상 연구를 연 것은 마그네슘아스코빌포스페이트였습니다. Kameyama 1996 연구에서 기미·검버섯이 있는 34명 가운데 19명이 유의하게 개선됐고, 색소가 없는 정상 피부 25명 중에서는 3명이었어요.
두 숫자를 나란히 놓으면 읽는 법이 보입니다. 색이 짙은 자리에서 값을 하는 성분이라는 뜻이에요. 얼굴 전체가 환해지기를 기대하기보다, 짙은 자리를 두고 보시는 편이 기대치에 맞습니다. 시험 기간은 초록에 적혀 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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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비사보롤 0.5% – 바른 곳이 얼굴이 아니었습니다
Lee 2010 연구는 아시아 여성 28명이 하루 한 번 8주를 바른 것인데, 바른 자리가 등의 색소 부위였습니다. 같은 사람이 기제 크림도 함께 발라 견줬고, 8주 뒤 대다수에서 밝아짐이 확인됐어요.
크림의 알파-비사보롤 농도는 초록에 적혀 있지 않았습니다. 얼굴 기미를 그대로 잰 연구는 아니라는 점을 알고 보시면 기대치가 맞아요. 등은 얼굴보다 각질층이 두껍고, 햇빛을 받는 조건도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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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에 없는 하나 – 트라넥삼산은 개별 심사로 갑니다
트라넥삼산은 아홉 가지 표에 이름이 없습니다. 그래서 「미백」 문구가 붙은 트라넥삼산 제품은 자료를 내고 따로 심사를 받은 것이에요. 고시 성분이면 보고서로 갈음되고, 고시 밖이면 안전성·유효성 자료를 내는 구조입니다.
연구들의 기준 기간은 12주이고, 바르는 방식 하나로 본 결과는 통계적으로 확실하지 않았습니다. 숫자는 16호에 그대로 정리해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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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지 않은 것 – 뺀 이유를 적습니다
✔ 하이드로퀴논·처방 의약품과 견준 연구 — 화장품 글에서 의약품과 나란히 놓지 않습니다
✔ 레이저·필링 임상 — 시술 이야기는 성분 글에 넣지 않습니다
✔ 레티놀 색소 연구(Kafi 2007) — 초록을 열었는데 잔주름·콜라겐 지표가 있고 색소 결과가 없어 뺐습니다
✔ 기전 설명 — 리뷰 원문을 열지 않아, 초록에 적힌 사실까지 썼습니다
✔ 커뮤니티에 도는 말 — 「기미는 비타민C로 지운다」·「미백 성분은 밤에만」류는 1차 자료가 없어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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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때 확인할 네 가지
✔ 상자에 「기능성화장품」 글자가 있는지 — 아래에 같은 크기 이상으로 효능 문구가 붙습니다
✔ 성분표에서 아홉 가지 중 어느 이름이 들어 있는지
✔ 제형이 로션제·액제·크림제·침적 마스크 쪽인지
✔ 연구 기간이 4주에서 12주이니 그 기간을 쓸 용량인지
어느 성분을 고르셔도 낮의 자외선차단제가 같이 갑니다. 색소는 햇빛에 다시 짙어지니까요. Hakozaki 2002의 120명 시험도 자외선차단제를 깔고 그 위에서 본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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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정리
기미 성분은 아홉 가지 표에서 이름을 고르고, 4주에서 12주를 잡고, 자외선차단제와 함께 씁니다.
다음 편은 「유기농·천연 화장품 표시 기준」입니다. 상자에 붙은 그 말이 무엇을 보증하는지 고시로 읽어 드릴게요.
📌 지난 글
📌 나이아신아마이드, 5%면 충분합니다 (성분 백과 ②)
📌 알부틴 효능과 2~5%의 뜻 (성분 백과 ⑮)
📌 트라넥삼산 크림, 기미 연구가 확인한 것 (성분 백과 ⑨)
📌 아데노신 0.04%, 고시가 정한 숫자 (성분 백과 ⑫)
📌 화장품 전성분 보는 법 – 1% 이하는 순서가 없다 (성분 백과 ⑭)
📌 자외선차단제 SPF·PA 읽는 법 (성분 백과 ⑪)
이 글을 쓴 사람 · Dr. J
수의학 석사, 바이오 계열 이학박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지금은 화장품 제조회사 뷰레아(Beaurea)를 운영하며 직접 처방을 만듭니다. 논문과 규제 자료를 읽고 성분을 고르는 기준을 쉬운 말로 정리하는 것이 이 블로그의 일입니다. 글에서는 특정 제품을 추천하지 않고 어떤 제품에나 적용되는 기준만 씁니다.
📄 참고 자료
·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별표 4] 자료제출이 생략되는 기능성화장품의 종류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 Hakozaki T, Minwalla L, Zhuang J 외, Br J Dermatol 2002;147(1):20-31
· Morag M, Nawrot J, Siatkowski I 외, J Cosmet Dermatol 2015;14(3):185-190
· Kameyama K, Sakai C, Kondoh S 외, J Am Acad Dermatol 1996;34(1):29-33
· Lee J, Jun H, Jung E 외, Int J Cosmet Sci 2010;32(4):299-303
· SCCS Opinion on alpha-Arbutin and beta-Arbutin, SCCS/1642/22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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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고시와 공개된 연구를 정리한 정보 글이며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숫자는 고시와 논문 초록에 적힌 것이고, 피부에 따라 결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걱정되는 색소 변화가 있으시면 전문가와 상의해 주세요.
— Dr. J 성분노트


